
리얼리티 쇼의 원조이자 살아있는 전설, CBS '서바이버(Survivor)'가 역사적인 50번째 시즌을 맞아 팬들에게 주도권을 넘겼다.
12일(한국시간) CBS에 따르면, '서바이버' 시즌 50은 '인 더 핸즈 오브 더 팬스(In the Hands of the Fans)'라는 부제와 함께 오는 2월 25일(현지시간) 오후 8시, 3시간 특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 "당신의 투표가 생존을 결정한다"
이번 시즌의 핵심은 '팬 참여'다. 제작진은 시즌 48 방영 기간 동안 시청자 투표를 통해 부족의 색상, 면역 목걸이 디자인, 챌린지 방식, 어드밴티지 등 게임의 주요 규칙을 결정했다. 피지 섬에 도착한 24명의 참가자들은 게임이 시작되기 전까지 이 투표 결과를 전혀 알지 못한 채 생존 경쟁에 뛰어들게 된다.
◆ '서바이버' 명예의 전당
참가자 규모 역시 역대 최대인 24명이다. 이들은 각각 8명씩 실라(Sila), 칼로(Kalo), 바투(Batu) 세 부족으로 나뉘어 대결한다. 캐스팅 라인업은 '올타임 레전드' 그 자체다. 시리 필즈(Cirie Fields)와 오지 러스트(Ozzy Lusth)는 시리즈 사상 최초로 다섯 번째 시즌 출연이라는 대기록을 세운다. '드래곤 슬레이어' 벤자민 '코치' 웨이드, 콜비 도날드슨 등 올드스쿨 레전드부터, 시즌 49 우승자 사바나 루이, 시즌 48 우승자 카일 프레이저 등 뉴스쿨 스타들이 신구 조화를 이룬다. 특히 HBO 드라마 '화이트 로투스'의 크리에이터이자 시즌 37 준우승자인 마이크 화이트(Mike White)의 복귀도 눈길을 끈다.
◆ 미스터비스트부터 빌리 아일리시까지
50주년 잔치답게 게스트도 화려하다. 전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Beast)를 비롯해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 잭 브라운, 코미디언 지미 팰런 등 초특급 셀러브리티들의 특별 출연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진행자 제프 프롭스트는 "이번 캐스팅은 마치 '궁극의 올타임 영화'를 만드는 것과 같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승 상금 100만 달러의 주인공이 가려질 파이널은 팬들의 투표에 따라 오는 5월 20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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