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의 실사 영화 프로젝트 〈라푼젤(Tangled)〉이 마침내 주요 배역 캐스팅을 모두 마무리하며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할리우드의 '연기 천재' 캐서린 한(Kathryn Hahn)의 합류 소식이 전해지면서, 앞서 발표된 주인공들과 함께 역대급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황금 라인업이 완성되었다.
◆ 캐서린 한, '마더 고델' 낙점… 아가사 넘어 디즈니 빌런으로
11일(현지시간) 디즈니는 캐서린 한이 실사판 〈라푼젤〉의 메인 빌런 '마더 고델' 역으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미 마블 시리즈 〈완다비전〉과 〈아가사: 올 얼롱〉을 통해 독보적인 악역 연기를 선보였던 그녀는, 젊음에 집착하는 고델의 광기와 카리스마를 완벽하게 재현할 적임자로 꼽혔다. 특히 그녀의 뛰어난 가창력이 원작의 명곡 'Mother Knows Best'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전 세계 뮤지컬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라푼젤' 티건 크로프트 & '유진' 마일로 맨하임… 신선한 조화
이미 지난 1월 확정된 주연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주인공 라푼젤 역에는 드라마 〈타이탄〉에서 레이븐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티건 크로프트(Teagan Croft)가 낙점되어, 원작의 신비로우면서도 당찬 이미지를 이어간다. 그녀의 상대역이자 매력적인 도둑 유진 피츠허버트(플린 라이더) 역은 디즈니 채널의 스타 마일로 맨하임(Milo Manheim)이 맡는다. 두 배우는 앞선 스크린 테스트에서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제작진의 만장일치 찬성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 〈위대한 쇼맨〉 감독의 지휘… 시각과 청각의 압도적 향연 예고
이번 실사판의 메가폰은 〈위대한 쇼맨〉으로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마이클 그레이시(Michael Gracey) 감독이 잡는다. 뮤지컬 연출에 탁월한 감각을 지닌 그가 연출을 맡으면서, 〈라푼젤〉은 단순한 실사화를 넘어 압도적인 비주얼과 웅장한 음악이 어우러진 대규모 뮤지컬 대작이 될 전망이다. 알란 멘켄의 오리지널 스코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넘버들도 추가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더한다.
◆ 2028년 개봉 목표… "디즈니 실사화의 정점 찍을 것"
주요 캐스팅을 마친 〈라푼젤〉은 현재 사전 제작 단계에 있으며, 2027년 초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디즈니는 최첨단 CG 기술을 동원해 라푼젤의 마법 머리카락과 환상적인 등불 축제 장면을 현실로 구현할 계획이다. 영화는 오는 2028년 전 세계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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