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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 마이크 끄고 광고로…오스카 '케데헌' 수상소감 강제 종료 논란

주제가상 수상 직후 한국 작곡가 발언 순간 마이크 끄고 광고 송출…외신도 K팝 팬 분노 지적

수상소감을 위해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하는 '케데헌' 작곡·작사팀[AP=연합뉴스]
수상소감을 위해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하는 '케데헌' 작곡·작사팀[AP=연합뉴스]

오스카'의 무례한 '마이크 차단'… 빛바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영광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2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영광스러운 순간이 주최 측의 일방적인 진행으로 얼룩졌다. 주제가상 수상곡 '골든'의 주역 '이재'의 소감 직후, '이유한' 작곡가가 발언하려는 찰나 무대 조명과 마이크가 차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마크 소넨블릭' 등 공동 작업자들의 다급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광고가 강행되었으며, 이는 전 세계 팬들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역사적 성취를 깎아내린 '오스카'의 권위주의적 처사에 주요 외신들의 날 선 비판이 쏟아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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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NEWS
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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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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