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역 이재가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대한 이야기를 밝혔다.
4월 1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CGV용산아이파크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그룹 ‘헌트릭스’의 루미, 조이, 미라가 세상을 지키는 과정을 담은 애니메이션으로 98회 미국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 자리엔 총 연출을 맡은 매기 강 감독과 공동 연출자 크리스 애플한스 감독, ‘Golden’의 작곡가이자 작중 루미의 보컬을 맡은 EJAE(이재), ‘How It’s Done’·‘Golden’·‘Your Idol’ 등 큰 사랑을 받은 OST들의 공동 작곡가이자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 IDO(이유한, 곽중규, 남희동)가 참석했다.
이날 이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Golden’을 열창한 무대를 회상했다. 당시 무대는 한국의 전통 복식과 판소리, 전통 무용 등이 아우러진 연출로 방송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재는 “리허설을 했기에 무대가 어떻게 구성되는지는 다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리허설 때 많이 울었다”고 밝혔다. 그는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뒤에 숨어 있는데, 판소리가 나오니까 자산감이 생겼다. 같이 무대에 선 레이 아미나 오드리 누나는 미국에서 자랐기에 한국문화를 그만큼 잘 알지 못한다. 미국에서 이렇게 큰 자리에서 이런 무대를 꾸민 것이 한국사람으로서 자랑스러웠다. 정말 만족스러웠고 감동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 그는 아카데미 시상식 현장에서 참석한 영화인들이 응원봉을 흔드는 모습을 공연 당시엔 차마 못봤다고 전했다. 그는 “(공연 중 보면) 목소리가 나갈까봐 너무 떨려서 못봤다”며 “끝나고 나서 봤는데 너무 신기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응원봉을 들 줄이야. 이게 ‘K’의 힘이구나 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2025년 6월 20일 첫 공개 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최초로 3억 뷰, 5억 시청시간을 돌파해 현재 공개된 역대 작품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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