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40주년 부활 "음악하다 죽자"…14년 만의 14집에 故신해철 목소리 담았다

록 불모지서 40년 버틴 부활, 14년 만에 14집 발매. 혼란한 세상 속 '순수'를 노래하며 故 신해철의 미공개 보컬 곡 수록

데뷔 40주년을 맞은 밴드 부활이 지난 1일 서울 서초구의 소속사 사무실에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좌측부터 채제민(드럼), 최우제(베이스), 김태원(리더·기타), 박완규(보컬)
데뷔 40주년을 맞은 밴드 부활이 지난 1일 서울 서초구의 소속사 사무실에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좌측부터 채제민(드럼), 최우제(베이스), 김태원(리더·기타), 박완규(보컬)

['대한민국 록의 전설', '부활'의 위대한 '40주년' 귀환]

대한민국 록 음악의 역사 그 자체인 밴드 '부활'이 결성 '40주년'을 맞이하며 대중 곁으로 돌아왔다.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김태원'을 필두로, 폭발적인 가창력의 보컬 '박완규', 드럼 채제민, 베이스 최우제로 구성된 이들은 무려 14년 만에 '정규 14집' 발매를 공식화했다. "무대 위에서 죽겠다"는 비장한 결의를 내비친 이들의 굳건한 결속력은 모진 풍파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살아남은 한국 록의 살아있는 이정표를 제시한다. 전설의 귀환은 단순한 기념을 넘어, 한국 대중음악사에 새로운 획을 긋는 역사적 순간이다.

데뷔 40주년 맞은 밴드 부활(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데뷔 40주년을 맞은 밴드 부활이 지난 1일 서울 서초구의 소속사 사무실에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좌측부터 채제민(드럼), 최우제(베이스), 김태원(리더·기타), 박완규(보컬). 2026.4.6 ryousanta@yna.co.kr
데뷔 40주년 맞은 밴드 부활(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데뷔 40주년을 맞은 밴드 부활이 지난 1일 서울 서초구의 소속사 사무실에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좌측부터 채제민(드럼), 최우제(베이스), 김태원(리더·기타), 박완규(보컬). 2026.4.6 ryousanta@yna.co.kr

[거친 파도를 넘어선 '부활'의 멈추지 않는 '항해']

지난 40년간 '부활'이 걸어온 음악적 여정은 숱한 위기와 좌초의 위협을 이겨낸 거친 '항해'와 다름없다. '김태원'은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마침내 밴드가 목표한 예술적 지점에 도달했음을 선언했다. 특히 '박완규'를 밴드의 마지막 보컬로 낙점하며, 끝까지 함께 음악의 돛을 올리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이들이 빚어내는 깊은 내공의 사운드와 흔들림 없는 정체성은 대중의 가슴속에 영원히 잊히지 않을 압도적인 울림을 증명할 것이다.

부활 정규 14집 '웨어 이즈 히어'[부활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활 정규 14집 '웨어 이즈 히어'[부활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故 '신해철'의 미발표곡 수록, '정규 14집'의 숭고한 메시지]

새롭게 선보이는 '정규 14집' 앨범 '웨어 이즈 히어(Where Is Here)'는 혼탁한 현대 사회 속에서 '순수'를 갈망하는 묵직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에는 故 '신해철'이 남긴 미발표 녹음본 '천국에서'가 30년 만에 복원되어 수록되며 대중과 평단의 압도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대를 관통하는 철학과 그리움이 담긴 이번 명반 발매에 이어, '부활'은 오는 7월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하며 대한민국 록의 자존심을 다시 한번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영화인

진짜 광기를 목격하라! 포크 호러의 대표작 '위커 맨: 파이널 컷'
NEWS
2026. 8. 20.

진짜 광기를 목격하라! 포크 호러의 대표작 '위커 맨: 파이널 컷'

포크 호러 영화의 정전 〈위커 맨〉(1973)이 4K 리마스터링 복원판 〈위커 맨: 파이널 컷〉(이하 〈위커 맨〉)으로 8월 19일 국내 최초 개봉한다. 고대 종교의 기이하고도 낯선 세계로 이끄는 영화 〈위커 맨〉은 개봉 당시에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포크 호러 영화의 기틀을 마련한 원형으로 재평가 받으면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1973년 개봉 당시 〈위커 맨〉은 상업성을 기준으로 영화의 가치를 폄하한 제작사의 횡포에 의해 영화의 주제 의식을 담은 서사 일부가 잘린 채 개봉되었다. 이후 원본 필름까지 유실되었지만, 영화를 복원하려는 이들의 노력 끝에 로빈 하디 감독의 의도를 되살린 지금의 버전을 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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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20.

"어썸 코리아!" 스티브 레이시, 첫 내한서 3500명 떼창에 감격

스티브 레이시 첫 단독 내한… 3500명 홀린 '배드 해빗'빌보드 3주 1위 메가 히트곡 등 다채로운 셋리스트, 화려한 즉흥 기타 연주로 완성한 서울 공연미국 얼터너티브 R&B의 아이콘 '스티브 레이시'가 '국내 최초' 단독 공연에서 3,500명의 폭발적인 떼창을 이끌어내며 무대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어썸 코리아"… 80분간 이어진 3,500명의 완벽한 호흡1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오 예. 아시아 투어 인 서울'은 아티스트와 관객이 하나 된 절정의 80분이었다. 신곡 '오 예. '로 포문을 연 그는 도입부부터 쏟아진 관객들의 "컴 온" 떼창에 감격해 "어썸 코리아"(Awesome, Korea. )를 외쳤다. 뜨거운 열기에 화답하듯 즉석에서 곡을 다시 한번 연주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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