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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이 BTS 다큐에서 밝힌 창작 철학 "대화가 최고의 지름길"

방탄소년단 다큐 첫 주자로 나서 소통의 가치 역설… 패션디자이너 1세대 노라 노, 최가온 등 명사 릴레이 출연 예고

그룹 방탄소년단 미니 다큐멘터리[빅히트 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 미니 다큐멘터리[빅히트 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장과 전설이 말하는 창작의 무게와 전진의 미학

  • '방탄소년단'(BTS) 다큐멘터리 '킵 스위밍 위드 BTS' 전격 공개

  • '박찬욱' 감독, '소통'과 '대화'를 통한 창작 철학 강조

  • 한국 1호 패션 디자이너 '노라 노', 거침없는 전진의 삶 역설

거장의 시선: '박찬욱' 감독이 말하는 '대화'의 힘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숏폼 미니 다큐멘터리에 한국 영화계의 거장 '박찬욱' 감독이 전격 출연해 창작과 소통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밝혔다. 지난 3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킵 스위밍 위드 BTS'(KEEP SWIMMING with BTS)의 첫 주인공으로 등장한 것이다. 본 다큐멘터리는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스윔'(SWIM)이 내포한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자"는 핵심 메시지를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영상 속 '박찬욱' 감독은 '소통'이 지닌 막강한 힘을 거듭 강조했다. "혼자 끙끙 앓기보다는 끊임없이 말을 걸고 질문을 던진다"고 밝힌 그는, 영화 촬영 현장에서도 베테랑 프로듀서부터 연출부 막내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의견을 구한다. 이러한 '대화'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생각이 명확히 정리되며, 언제나 '대화'가 가장 좋은 판단을 내리기 위한 지름길임을 확언했다.

어디서든 이어지는 '시나리오' 작업, 경계하는 '상투성'

'시나리오' 작업에 있어서도 특유의 철학을 드러냈다. 장소를 가리지 않고 커피숍, 기차역, 공항 등 어디서든 글을 쓴다는 그는 "글을 혼자 쓰는 시간은 의외로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혼자 작업할 때 발생하는 나태함과 스마트폰 몰입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밤에 쓴 일기를 다음 날 아침에 읽을 때 느끼는 부끄러움처럼, 조잡한 '감상주의'나 '상투성'에 빠지는 것을 철저히 경계하고자 항상 타인이 곁에 있기를 바란다는 고백을 전했다.

'노라 노'와 '최가온', 멈추지 않는 전진의 아이콘

이어 6일 공개된 두 번째 영상에서는 국내 1호 패션 디자이너 '노라 노'가 출연, 주저 없이 전진하는 삶의 태도를 강렬하게 역설했다. 인생 최고의 선택으로 이혼 후 독립과 미국 진출을 꼽은 그는 "오직 일에만 매진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오늘날의 패션이 이토록 발전할 수 있었을까 하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회고했다. 또한 "무엇이든 끝까지 부딪혀봐야 하며, 이는 타인이 강요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굳건한 신념을 표출했다.

각계 명사들의 진솔한 철학을 담은 '킵 스위밍 위드 BTS'는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 10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오는 10일 예정된 세 번째 에피소드에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인 국가대표 '최가온'이 출연해 그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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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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