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산 스타디움에서 콘서트 '레드 오션'을 연 그룹 동방신기 [SM엔터테인먼트 제공]](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4-27/6b1cdf05-458c-4896-970d-98dfe23a383a.jpg)
그룹 동방신기가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인 닛산 스타디움에서 양일간 1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데뷔 20주년의 굳건한 위상을 증명했다.
동방신기는 지난 25일 세 번째 단독 콘서트 '레드 오션'(RED OCEAN)을 성황리에 마친 후 "가수로서 누릴 수 있는 최대의 호사"라며 팬들을 향한 깊은 감사를 표했다. 최강창민은 "인기가 영원할 수는 없지만, 20년 넘게 활동하며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공연에서 두 멤버는 약 3시간 30분 동안 30곡 이상의 히트곡을 쏟아냈다. 팀의 상징인 붉은 물결로 가득 찬 스타디움을 지친 기색 없이 누비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유노윤호는 "압도적인 규모 앞에서 팬들의 웃음과 눈물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다"며 팬들의 따뜻한 마음에 화답했다.
2003년 데뷔 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이들은, 2005년 일본 진출 초기 소규모 무대부터 차근차근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공연은 일본 데뷔 20주년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동시에 21주년을 자축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그룹 동방신기 [SM엔터테인먼트 제공]](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4-27/bb50e69b-e475-4800-a391-2d51cf2ce860.jpg)
이들의 무대 매너는 20년 전과 다름없이 폭발적이었다.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일본 데뷔곡 '섬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를 열창하며 넓은 스타디움을 전력 질주했다.
유노윤호는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힘들지만, 아드레날린이 분비돼 무작정 뛰었다"며 "어떤 무대에서든 최선을 다하는 것이 동방신기의 진정한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잘하든 못하든 팬들의 기대에 온몸으로 보답하겠다는 이들의 진정성이 13만 관객의 마음을 다시 한번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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