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박스오피스] 가족 관객 잡은 '슈퍼 마리오 갤럭시', '악프 2' 꺾고 주말 1위

'슈퍼 마리오 갤럭시'가 주말 57만 관객 모으며 1위. '살목지'는 역대 공포 흥행 3위 등극

극장가 평정한 '슈퍼 마리오 갤럭시', 압도적 흥행 1위

전 세계적 인기 게임 IP의 위력은 스크린에서도 유효했다. 연휴 극장가는 '슈퍼 마리오 갤럭시'의 독무대였다.

영화 '슈퍼 마리오 갤럭시' 속 한 장면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영화 '슈퍼 마리오 갤럭시' 속 한 장면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가족 관객 견인한 '슈퍼 마리오 갤럭시', 화제작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제압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4일 발표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슈퍼 마리오 갤럭시'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57만 5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해당 기간 매출액 점유율은 무려 31.5%에 달한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이 작품은 마리오와 루이지 형제의 은하계 모험을 스펙터클하게 구현해 내며 가족 단위 관객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어냈다.

박스오피스 2위는 20년 만에 귀환한 속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차지했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와 동시 개봉하여 주말 동안 48만 2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27.7%)을 동원,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였으나 1위 탈환에는 실패했다.

한국 공포 영화의 새 역사 '살목지', 역대 흥행 3위 등극

배우 '김혜윤'이 주연을 맡은 한국 공포 영화 '살목지'의 장기 흥행 기세가 매섭다. 주말 동안 39만 8천여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안착했다.

특히 '살목지'는 누적 관객 수 260만 명을 돌파, 2002년 개봉작 '폰'(260만 명)을 제치고 역대 한국 공포 영화 흥행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의 관객 동원 추이를 고려할 때, 역대 2위인 '곤지암'(268만 명)의 기록 경신 역시 확정적이다.

이어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9만 6천여 명을 동원하며 4위를 기록했다.

예매율 지표로 본 향후 극장가 판도

향후 극장가 역시 '슈퍼 마리오 갤럭시'의 독주가 예상된다. 4일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지표는 다음과 같다.

  • 1위: '슈퍼 마리오 갤럭시' - 40.7% (13만 5천여 명)

  • 2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 19.6% (6만 5천여 명)

  • 3위: '살목지' - 11.1% (3만 6천여 명)

주말 박스오피스의 흥행 열기가 평일 극장가로 고스란히 이어지며 당분간 3강 구도가 지속될 전망이다.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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