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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1주년' 세븐틴... K팝 최초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기부로 선한 영향력

라오스 학생 장학금 후원으로 뜻깊은 11주년 기념.

그룹 세븐틴 팬 미팅 '세븐틴 인 캐럿 랜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세븐틴 팬 미팅 '세븐틴 인 캐럿 랜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글로벌 팝 아이콘의 품격, 데뷔 11주년 기념 '선한 영향력'의 확장

글로벌 최정상 아티스트 '세븐틴(SEVENTEEN)'이 데뷔 11주년을 단순한 축하를 넘어 전 세계적 연대와 나눔의 장으로 승화시켰다.

26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공식 발표에 따르면, 세븐틴은 데뷔 기념일인 5월 26일을 기해 해외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특별 기부금을 쾌척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이면에서 조용히 진행된 이번 후원금은 라오스 현지 학생들의 '중등교육 진학 장학금 사업'에 전액 투입된다. 구체적인 액수는 아티스트 측의 정중한 요청에 따라 철저히 비공개로 부쳐져, 보여주기식 행보가 아닌 나눔의 진정성을 방증했다.

라오스 소외계층을 향한 교육의 사다리, '희망'을 재건하다

세븐틴이 후원하는 라오스 '중등교육 진학 장학금 사업'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선다. 지역학습센터를 통해 초등 학력을 힘겹게 인정받은 소외계층 아이들이 공교육의 궤도인 중등 과정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적인 '교육 인프라 재건 프로젝트'다.

이에 대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측은 "2022년부터 변함없이 이어져 온 '세븐틴'의 묵직한 진정성에 깊은 사의를 표한다"며, "이번 기부로 라오스의 학습자들이 공교육이라는 튼튼한 울타리 안에서 내일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는 글로벌 아티스트의 행보가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로 직결됨을 시사한다.

K팝 최초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음악을 넘어선 시대의 대변인

세븐틴의 이러한 행보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다. 이들은 이미 지난 2024년 6월, K팝 아티스트 역사상 최초로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 발탁되며 전 세계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글로벌 스피커'로 자리매김했다.

무대 위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음악적 성취를 거두는 동시에, 무대 밖에서는 지속 가능한 '나눔의 철학'을 실천 중인 '세븐틴'. 이들이 쏘아 올린 선한 영향력은 팬덤을 넘어 전 세계 시민사회에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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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인터뷰] 올해 가장 도발적인 한국 상업영화, '경주기행' 김미조 감독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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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26.

[인터뷰] 올해 가장 도발적인 한국 상업영화, '경주기행' 김미조 감독②

※〈경주기행〉 김미조 감독 인터뷰는 1부로부터 이어집니다. 〈경주기행〉에서 눈에 띄는 것은 가해자 백상현 에 대한 묘사입니다. 가해자 백상현이라는 캐릭터에게 일체의 서사를 주지 않고, 극악무도한 가해자로만 묘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 이야기의 핵심은 백상현에게 있지 않다고 생각했던 게 가장 컸던 것 같아요. 핵심은 가족 이야기고, 돌아오지 못한 딸에 대한 이야기고, 돌아오지 못한 딸을 그리워하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인물들이 많이 나와서 그 인물들 감정을 풀어내기에도 굉장히 바빴습니다. 의도적으로 범죄자에게 서사를 부여하지 않을 거라는 마음보다는, 일단 이 영화에 그것이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좀 더 강했고, 관객들이 궁금해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있었고요.

[인터뷰] 올해 가장 도발적인 한국 상업영화, '경주기행' 김미조 감독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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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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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키드’가 만든, 가장 경쾌하고 서늘한 사적 복수극. 긍정적인 의미로, 가늠하기 어려운 감독과 가늠하기 어려운 이야기가 나타났다. 김미조 감독은 〈미스 리틀 선샤인〉(2006)과 봉준호 감독의 〈괴물〉(2006)이 〈경주기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어떻게 그렇게 상반된 두 편의 작품이 한 작품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겠냐마는, 〈경주기행〉을 보고 나면 비극과 희극을 유연하게 오가는 그 ‘단짠단짠’의 전개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미스 리틀 선샤인〉의 덜컹거리는 노란 봉고차와 〈괴물〉 속 기묘한 가족 앙상블이 결합된 이 독창적인 영화는 하나의 장르로 규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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