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 영화관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6-14/d0807ace-e7a2-4058-9e87-043bc8087e2d.jpg)
비수기 극장가 집어삼킨 '연상호'의 K-좀비, '군체' 500만 고지 점령
'연상호' 감독이 창조한 새로운 K-좀비 아포칼립스 '군체'가 개봉 4주 차에도 주말 박스오피스 최상단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1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데이터에 따르면, '군체'는 12일부터 14일까지 주말 사흘간 30만 1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매출액 점유율 34.5%를 기록, 4주 연속 주말 왕좌를 수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누적 관객 수 521만 2천여 명. 이는 올해 개봉작 중 '왕과 사는 남자'에 이은 두 번째 500만 돌파 대기록이다. 개봉 24일 차인 지난 13일 이뤄낸 이 성과는 극장가 비수기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폭발적인 관객 동원력을 증명하는 결정적 대목이다.

'강동원'의 코미디부터 '스티븐 스필버그'의 SF까지… 피 튀기는 2위권 다툼
박스오피스 2위는 '강동원' 주연의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이 꿰찼다. 주말 사이 20만 5천여 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 관객 수 86만 9천여 명을 달성했다. 그 뒤를 이어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SF 대작 '디스클로저 데이'가 11만 2천여 명으로 3위에 안착했고, 할리우드 호러물 '백룸'이 10만 8천여 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특히 '백룸'은 누적 관객 97만 6천여 명을 돌파하며 100만 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7년 만의 귀환, 픽사의 전설 '토이 스토리 5' 예매율 압도적 1위
현재 극장가 최대의 화두는 단연 픽사의 전설적인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5'의 귀환이다. 15일 오전 8시 기준, 무려 39.9%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선두를 질주 중이다.
오는 17일 베일을 벗는 '토이 스토리 5'는 전편 이후 7년 만에 관객을 찾는다. 스마트 태블릿의 등장으로 뒷방 신세로 전락한 장난감들이 마주한 새로운 위기와 이를 극복하는 감동적인 서사는 전 세대 관객의 향수와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하고 있다.
한편 예매율 2위는 10.5%의 '군체'가 방어 중이며, '와일드 씽'(6.4%)과 '김재중' 주연의 오컬트 호러 '신사: 악귀의 속삭임'(5.8%)이 추격의 고삐를 당기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흥행 전쟁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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