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극장가] 전지현·연상호 '군체', 개봉일 20만 돌파…올해 최고 오프닝

예매율 50% 육박하며 주말 극장가 장악 예고…'진화한 좀비' 호평 속 박스오피스 1위

올해 최고 오프닝 신기록 달성한 '군체', 극장가 판도 재편

영화 '군체' 속 장면 [쇼박스 제공]
영화 '군체' 속 장면 [쇼박스 제공]

'연상호' 감독과 '전지현'의 압도적 시너지, 흥행 돌풍의 서막

한국형 좀비물의 새 지평을 연 영화 '군체'가 개봉 첫날부터 압도적인 흥행력을 과시하며 극장가를 완벽히 장악했다.

'연상호' 감독과 배우 '전지현'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좀비 영화 '군체'가 개봉 첫날 2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 올해 극장가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수립했다.

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공식 발표에 따르면, '군체'는 개봉일인 21일 하루 동안 19만 9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매출액 점유율 74.6%로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종전 1위였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의 오프닝 기록인 15만여 명을 큰 격차로 따돌린 수치이며, 올해 개봉한 국내외 모든 영화를 통틀어 가장 압도적인 오프닝 성적이다.

영화 '군체'는 원인 모를 감염 사태가 발생한 폐쇄 빌딩을 배경으로, 생명공학과 교수 세정('전지현' 분)과 생존자들의 처절한 사투를 치밀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부산행'과 '반도'를 연이어 성공시킨 '연상호' 감독이 새롭게 선보이는 한국형 좀비물로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하고 있다.

실관람객의 객관적 평가 지표인 CGV 에그지수는 87%를 기록 중이다. 관람객 대다수는 진화하는 좀비라는 독창적인 세계관 설정과 '전지현'을 비롯한 주연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력에 높은 찬사를 보내고 있다. 다만, 일부 이야기 전개 방식에 대해서는 관객별로 다양한 해석과 비평이 활발히 오가고 있다.

〈마이클〉
〈마이클〉

박스오피스 2위로 밀려난 '마이클', 예매율 판도 변화

팝의 황제 전기 영화 '마이클'이 2위로 하락한 가운데, 주말 극장가는 '군체'의 독주 체제가 굳어질 전망이다.

한편, 마이클 잭슨의 전기 영화 '마이클'은 2만 9천여 명을 동원하는 데 그치며 박스오피스 2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군체'의 폭발적인 흥행 질주는 다가오는 주말에도 흔들림 없이 계속될 전망이다. 22일 오전 9시 기준 '군체'의 실시간 예매율은 49.3%로 전체 예매율의 절반에 육박하며, 사전 예매 관객 수만 26만 3천여 명에 달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마이클'이 예매율 12.9%(6만 9천여 명)를 기록 중이며, 다음 달 개봉을 앞둔 '강동원' 주연의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이 6.7%(3만 5천여 명)의 예매율로 3위에 이름을 올리며 향후 박스오피스 경쟁에 합류할 준비를 마쳤다.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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