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VMA 4개 부문 휩쓸다…BTS '스윔' 4년만의 귀환
다음 달 27일 LA 피콕극장 개최, 마돈나 11개 부문 후보 등재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VMA)가 K팝의 압도적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무대로 격상됐다. 블랙핑크 리사가 K팝 가수 최다 부문 후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고, 방탄소년단(BTS)은 주요 부문인 '올해의 노래' 트로피 탈환을 예고하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월드컵 하프타임쇼 출연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7-20/73962943-1271-451f-b522-f9fcab350526.jpg)
'글로벌 팝 아이콘'의 귀환, 최상위 타이틀 정조준
4년 만에 완전체 컴백의 포문을 연 BTS는 신곡 '스윔'으로 2026 MTV VMA '올해의 노래' 및 '최우수 K-팝'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곡으로 그래미와 오스카를 동시에 석권했던 '골든' 역시 '올해의 노래' 후보로 지명되며, BTS의 곡들이 치열한 내부 경쟁을 벌이는 진풍경이 펼쳐질 전망이다. 1984년 출범한 VMA는 그래미 어워즈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이다. 2019년 2관왕을 달성했던 BTS가 이번 무대에서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드림'으로 쓴 쾌거, 솔로 아티스트의 한계 돌파
18일(현지시간) 빌보드 공식 발표에 따르면, 블랙핑크 리사의 솔로곡 '드림'은 '최우수 팝', '최우수 K-팝', '최우수 촬영', '최우수 편집' 등 총 4개 부문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일본의 명품 배우 사카구치 겐타로의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발매 직후부터 신드롬을 일으킨 '드림'은 음악성을 넘어 시각적 예술성까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셈이다. 지난해 블랙핑크 로제가 K팝 최초로 '올해의 노래'를 거머쥔 데 이어, 리사 역시 최상위권 수상을 정조준하고 있다.
이와 함께 K팝 아티스트들의 전방위적 활약이 돋보인다. 슈퍼 루키 코르티스는 '신인상'과 '최우수 K-팝'에,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는 '최우수 안무' 및 '최우수 K-팝' 후보로 지명됐다. 또한 블랙핑크 지수와 팝스타 제인(ZAYN)이 호흡을 맞춘 '아이즈 클로스드'는 '최우수 시각효과' 부문에, 르세라핌의 '스파게티'는 '최우수 K-팝' 후보에 각각 선정되며 K팝의 확장된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한편, 제1회 VMA의 상징적 아이콘인 팝의 여왕 마돈나가 올해 무려 11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화려한 귀환을 알린 가운데, 2026년 VMA 시상식은 다음 달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극장에서 성대하게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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