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MTV VMA 12개 부문 후보...브루노 마스♥로제 협업으로 글로벌 돌풍

오스카·그래미 트리플 크라운 보유자 역대급 기록...블랙핑크 로제도 8개 부문 진출

레이디 가가 [AP 연합 자료사진]
레이디 가가 [AP 연합 자료사진]

팝의 여왕 레이디 가가가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12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올해 최다 후보자로 선정됐다. 이는 오스카, 그래미, 에미상을 모두 석권한 트리플 크라운 보유자로서 그녀의 독보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다.

음악 업계에 따르면 MTV는 화요일 2025 VMA 후보 명단을 발표했으며, 레이디 가가가 12개 부문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고 확인됐다. 이미 18개의 VMA 트로피를 보유한 그녀는 올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비디오 오브 더 이어', '베스트 앨범' 등 주요 부문에서 경합을 벌이게 된다. 가가가 VMA 후보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그녀의 지속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가가의 협업 파트너인 브루노 마스가 11개 부문으로 바짝 뒤쫓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의 2024년 소프트 록 발라드 '다이 위드 어 스마일(Die with a Smile)'은 올해 초 그래미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VMA에서도 '베스트 콜라보레이션'과 '베스트 팝 송'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블랙핑크의 로제가 8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곡 'APT.'는 '베스트 디렉션'과 '베스트 비주얼 이펙트' 등 여러 부문에서 후보로 선정되어 K팝의 글로벌 확산을 실감케 한다. 로제의 이번 성과는 한국 솔로 아티스트가 서구 중심의 주요 시상식에서 거둔 의미 있는 성취로 평가받고 있다.

다른 주요 후보들도 치열한 경합을 예고하고 있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래퍼 켄드릭 라마가 10개 부문, 팝 센세이션 사브리나 카펜터가 8개 부문에 올랐다. '위키드'의 파워하우스 아리아나 그란데와 팝 크루너 더 위켄드는 각각 7개 부문에서 후보로 선정됐다.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부문에서는 레이디 가가와 켄드릭 라마를 비롯해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배드 버니, 모건 월런, 더 위켄드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된다. 이는 팝, 힙합, 컨트리, 라틴 음악을 아우르는 장르 다양성을 보여주는 라인업으로, VMA의 글로벌 영향력을 반영한다.

팬 투표는 현재 19개 부문에서 진행 중이며, '비디오 오브 더 이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은 VMA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의 고정 게시물 댓글로도 투표가 가능하다. 이러한 소셜미디어 연동 투표 방식은 젊은 팬층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올해 VMA는 역사상 처음으로 CBS에서 방송된다. 9월 7일 일요일 오후 8시(동부시간) 생중계되는 이번 시상식은 MTV에서도 동시 방송되며, 미국 내에서는 패러마운트+에서 스트리밍된다. 2년 연속으로 뉴욕 엘몬트의 UBS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약 2만 명의 관중이 운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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