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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클락슨 전 남편 브랜든 블랙스톡 48세 별세...3년 암 투병 끝 가족 품에서

라스베가스 공연 연기 이유 밝혀져...'Since U Been Gone' 가수, 두 자녀 위해 최후 동행

브랜든 블랙스톡과 캘리 클락슨 [AP 연합 자료사진]
브랜든 블랙스톡과 캘리 클락슨 [AP 연합 자료사진]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팝스타 켈리 클락슨의 전 남편이자 탤런트 에이전트인 브랜든 블랙스톡이 3년간의 암 투병 끝에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가족들은 목요일 공식 성명을 통해 그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가족 대변인은 여러 언론 매체에 보낸 성명에서 '브랜든 블랙스톡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무거운 마음으로 전한다'며 '브랜든은 3년 넘게 암과 용감하게 싸웠고,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어 '여러분의 따뜻한 생각과 기도에 감사드리며, 이 어려운 시기에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부고 발표는 클라크슨이 블랙스톡의 병환을 이유로 8월 라스베가스 레지던시 공연 연기를 발표한 하루 후에 나왔다. 클라크슨은 전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스베가스 스튜디오 세션 8월 공연 일정을 연기해야 한다'며 '평상시 사생활을 공개하지 않지만, 지난 1년간 아이들의 아버지가 아팠고 지금 이 순간 아이들을 온전히 돌봐야 한다'고 밝혔다.

클라크슨과 블랙스톡은 2013년 결혼했다. 블랙스톡의 아버지인 나벨 블랙스톡은 과거 클라크슨의 매니저를 맡기도 했다. 두 사람은 11세 딸 리버 로즈와 9세 아들 레미 알렉산더를 두었으며, 블랙스톡에게는 이전 결혼에서 낳은 두 자녀가 더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순탄하지 않았다. 클라크슨이 2020년 이혼을 신청하면서 복잡한 법정 다툼이 시작됐다. 피플지에 따르면 몬타나 목장이 이혼 과정에서 '갈등의 핵심'이 됐고, 클라크슨이 결국 목장 소유권을 인정받았지만 당시 그곳에 거주하던 블랙스톡을 퇴거시키는 법정 투쟁에서는 패소했다. 두 사람의 이혼은 2022년 최종 확정됐다.

지난 3월 클라크슨이 자신의 토크쇼에서 거의 2주간 자리를 비웠을 때도 다양한 유명인사들이 게스트 호스트로 나섰다. 당시 클라크슨은 복귀 후 '개인적인 이유'라고만 설명했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블랙스톡과 관련된 일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다. 뉴스네이션은 후에 블랙스톡이 아팠고 클라크슨이 아이들을 아버지에게 데려가기 위해 쇼 녹화를 건너뛴 것이라고 보도했다.

'Since U Been Gone'으로 유명한 클라크슨의 시저스 팰리스 콜로세움에서의 이달 남은 공연은 8월 8-9일과 15-16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연기됐다. 그녀의 다음 공연은 이미 발표된 11월 일정으로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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