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가] 놀런 '오디세이' 최초 올 아이맥스…72.5% 예매율에 서버 마비

매출액 점유율 63%로 박스오피스 1위 수성… '스파이더맨'은 800만 고지 정조준

누적 관객 678만 명 돌파, 컴퓨터그래픽(CG) 최소화한 압도적 스펙

티켓 선점하려는 인파가 몰리며 예매 시스템 일시 마비 해프닝

영화 '오디세이'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영화 '오디세이'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례 없는 티켓 전쟁, 극장가 집어삼킨 거장의 귀환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마스터피스 '오디세이'가 개봉 4주 차에도 식지 않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누적 관객 700만 명 고지를 목전에 뒀다. 예매 오픈과 동시에 트래픽이 폭주해 'CGV' 앱 접속이 지연되는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하며, 작품을 향한 대중의 폭발적인 갈증을 입증했다.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데이터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전날 18만 8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매출액 점유율 63.2%를 기록, 국내 박스오피스 최상단 자리를 굳건히 수성했다. 지난 5일 스크린에 걸린 이후 누적 관객 수는 678만 8천여 명에 달한다.

특히 4주 차 상영 일정이 열린 전날, 티켓을 선점하려는 인파가 몰리며 예매 시스템이 일시 마비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오디세이'의 예매율은 72.5%로, 무려 75만 3천여 명이 관람을 대기하는 압도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다.

호메로스의 고전 '오디세이아'를 스크린에 옮긴 이 작품은 트로이 전쟁의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 분)가 겪는 험난한 귀향의 궤적을 좇는다. 영화사 최초로 전 분량을 '아이맥스'(IMAX) 카메라로 담아냈으며, 신화라는 장르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컴퓨터그래픽'(CG)을 극도로 배제한 사실주의적 미학으로 전 세계 평단의 찬사를 받고 있다.

한편, 장기 상영 트랙에 오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전날 5만 5천여 명을 모아 누적 774만여 명을 기록, 다가오는 주말 800만 관객 돌파가 유력하다. 이어 새롭게 등판한 호러물 '인시디어스: 그들이 넘어왔다'가 2만 2천여 명으로 3위,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하이웨이의 타천사'가 9천여 명으로 4위에 안착했다.

영화인

[인터뷰] 웃다가 울리는 ‘단짠단짠’의 힘, '경주기행' 공효진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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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21.

[인터뷰] 웃다가 울리는 ‘단짠단짠’의 힘, '경주기행' 공효진②

※〈경주기행〉 배우 공효진 인터뷰는 1부로부터 이어집니다. 둘째 영주 역의 박소담, 셋째 동주 역의 이연 배우와의 자매 케미스트리도 무척 자연스러웠습니다. 실제 현장에서의 호흡은 어땠나요. 희한하게도 절친 역할보다 자매나 남매 역할이 되면 훨씬 금방 친해지는 것 같아요. 참 죽이 잘 맞았어요. 저하고 막내 동주 이연이가 게임을 무지 좋아해요. TV 연결해서 하는 닌텐도 슈퍼마리오 같은 협동 게임을 둘이서 신나게 했거든요. 그럼 둘째 소담이는 뒤에서 보면서 “하나도 재미없어 보여. . . ” 이러고, 저희는 “너는 빠져, 우리 둘이 할 거야” 하면서 놀았습니다 영화 〈경주기행〉은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작품이잖아요. 그래서 코미디 연기에 어떻게 임하셨는지도 궁금해요.

[인터뷰] 웃다가 울리는 ‘단짠단짠’의 힘, '경주기행' 공효진①
NEWS
2026. 8. 21.

[인터뷰] 웃다가 울리는 ‘단짠단짠’의 힘, '경주기행' 공효진①

공효진의 연기에는 유난히도 설득력이 있다. 극악무도한 범죄자를 직접 처단하러 나선다는 설정도, 웃음과 눈물을 쉴 새 없이 오가며 혼을 쏙 빼놓는 ‘혼종’의 장르도 모두 납득이 될 만큼 말이다. 특유의 자연스러운 말맛과 유연한 호흡으로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증명해 온 그가, 이번에는 깊은 상처와 유머러스함을 고루 갖춘 K-장녀가 되어 도로 위로 나섰다. 오는 8월 26일 개봉하는 영화 〈경주기행〉은 8년 전 수학여행을 떠났다가 영영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의 생일을 맞아, 가해자의 출소일에 맞춰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고 경주로 ‘죽이는 가족 여행’을 떠나는 엄마 옥실 과 세 딸 장주 , 영주 , 동주 의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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