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S, 싱가포르 미디어콥, 순샷의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체결 [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9-17/9c9a7951-1eff-451a-9e34-6732bc6982c1.jpg)
글로벌 숏폼 생태계 선점 나선 K-드라마의 진화
SBS미디어그룹의 핵심 드라마 제작·유통사인 '스튜디오S'가 글로벌 미디어 시장의 거대한 흐름인 '숏드라마'(마이크로드라마) 제작에 전격 뛰어든다. 기존의 전통적인 60분물 드라마 문법을 과감히 탈피하고, 시청자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춘 선제적이고 파격적인 행보다.
'스튜디오S'는 16일, 싱가포르 최대 미디어 기업인 '미디어콥'(Mediacorp), 그리고 숏드라마 전문 플랫폼 '순샷'(Soonshot)과 다자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특히 이번 파트너사로 나선 '순샷'은 방송인 이경규가 공동 창업자로 참여한 ADG컴퍼니가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알려져 업계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이미 글로벌 경쟁력이 검증된 메가 히트 IP의 재탄생이다. 안효섭과 김세정이 주연을 맡아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로맨틱 코미디 '사내맞선', 그리고 신혜선과 양세종의 호연이 빛났던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 SBS의 간판 흥행작들이 속도감 있는 숏폼 전용 문법으로 전면 각색된다.
단순한 포맷 변환을 넘어 캐스팅 단계부터 글로벌 진출을 철저히 겨냥한다. 새롭게 제작될 숏드라마 버전에는 한국과 싱가포르의 실력파 배우들이 공동으로 캐스팅되어 국경을 초월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아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새로운 숏폼 콘텐츠 생태계 구축의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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