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은채 [블리스미디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9-23/1f750fd0-e776-467d-9169-df2e083793a7.jpg)
시청률 11.8%의 고지 점령, 기존 세계관을 압도한 새로운 카리스마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가 자체 최고 시청률 '11.8%'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시즌2에 유일하게 신규 투입된 배우 정은채는 기존의 견고한 세계관에 완벽히 융화되며 극의 묵직한 축을 담당했다. 22일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기존 호흡에 잘 스며들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숙제를 던졌지만, 동료들과의 완벽한 앙상블 덕분에 성공적으로 풀어나갔다"고 소회를 밝혔다. 전작의 흥행을 이어가야 한다는 주연으로서의 압박감은 컸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치솟는 시청자들의 호응이 수치로 증명되며 그 부담감은 카타르시스로 치환됐다.
![배우 정은채 [블리스미디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9-23/1c4da384-945f-41f6-a6d3-91444981ac77.jpg)
10년의 진화, 막내 형사에서 대테러팀 에이스 '주혜라'로
이번 작품에서 정은채가 분한 '주혜라'는 경찰청 대테러팀 에이스 출신의 강력1팀장이다. 냉철한 판단력과 포커페이스 뒤에 팀원들을 향한 굳건한 신뢰를 품은 입체적 인물이다. 10년 전 '손 더 게스트'에서 불같은 막내 형사를 연기했던 그는 "시간이 흘러 리더의 자리에 오른 모습을 상상하며 연기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고 회상했다. 아울러 현장을 주도한 안보현과 극 초반 무게감을 더한 특별출연 유승호와의 호흡을 언급하며, 서로의 빈자리를 채우는 앙상블의 가치를 역설했다.
![배우 정은채 [블리스미디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9-23/5c909bbb-5e8f-4acd-a1b1-c0601502d200.jpg)
'안나'의 역주행과 선구안, 다음 타깃은 짙은 '멜로'
최근 정은채의 행보는 대중과 평단의 찬사를 동시에 이끌어내고 있다. 2022년 공개된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가 지상파에 편성되며 재조명받은 현상은 그의 탁월한 작품 선구안을 방증한다. 정은채는 "공들인 작품이 시간을 넘어 다시 사랑받는 것은 배우로서 큰 안도와 기쁨"이라며 주체적이고 강렬한 캐릭터에 끌리는 자신의 선택 기준을 설명했다. 연달아 강인한 전문직을 소화한 그가 설정한 다음 목표는 '멜로'다. 사건 중심의 서사를 넘어 인물 간의 깊은 감정이 교차하는 느린 호흡의 작품을 기다린다는 그의 선언은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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