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 [유튜브 채널 '첫열매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11-05/6573f6f8-1d07-43e0-bcde-35e3533e77f5.jpg)
종교적 핍박에 대한 초연한 태도와 정면 돌파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자신이 이끄는 성경 공부 모임 '첫열매들'을 둘러싼 '이단' 및 '사이비' 의혹에 대해 굳건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첫열매들'의 강연 영상에서 그는 외부의 따가운 시선과 비판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박진영'은 영상 내에서 "우리가 이제 '이단'·'사이비' 소리를 듣고 핍박을 본격적으로 많이 받기 시작했다"고 상황을 짚으면서도, "이걸 해결하는 건 우리 방식으로 하는 게 아니다. 적당한 순간에 적당하게 해결이 된다"고 단언했다. 특히 교리적 논쟁이나 조직적인 댓글 대응 등 인위적인 방어책을 경계하며, "핍박을 피하는 방식이 우리 노력으로 되는 게 아니다. 그 해결도 다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라며 종교적 신념에 기댄 초연한 태도를 보였다.
이는 지난 2018년 불거졌던 이른바 '구원파' 연루 의혹 당시의 대응과 궤를 같이한다. 당시에도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성경공부 모임은 특정 조직과 아무 상관이 없다"며 "특정한 종파에 얽매이기 싫어 속해 있는 교회나 종파가 없다"고 명확히 선을 그은 바 있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 [유튜브 채널 '첫열매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11-05/3222dc47-ecb6-40e7-a114-4f0a159100de.jpg)
40세에 찾아온 인생의 변곡점, 무너진 자신감과 신앙의 조우
이번 강연에서 '박진영'은 단순한 의혹 해명을 넘어, '잘못된 자신감과 올바른 자신감'이라는 심도 깊은 주제를 다루며 자신의 내면적 변화 과정을 고백했다. 대한민국 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프로듀서로서 승승장구하던 그에게도 '40세'는 뼈아픈 좌절의 시기였음을 털어놓았다.
그는 "40세가 돼서 처음으로 제 마음대로 안 됐다. 그전에는 실패를 해도 거듭 도전하면 결국 이루어졌다. 그렇게 40년을 살았다"며 과거의 성취 지향적인 삶을 회고했다. 이어 "그러니 하나님이 필요 없었다. 그런데 40세에 처음으로 절망적인 상황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다"며 "자신감을 잃고 나서야 하나님을 찾았다. 인간의 자신감이 무너졌을 때 비로소 신앙이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간적인 한계에 부딪힌 후 얻게 된 영적 깨달음이 현재의 '첫열매들' 모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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