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아카데미 작품상에 〈콘클라베〉, 감독상은 〈브루탈리스트〉

영화 '콘클라베' 속 한 장면 [엔케이컨텐츠 제공]
영화 '콘클라베' 속 한 장면 [엔케이컨텐츠 제공]

교황 선출을 둘러싼 추기경들의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콘클라베〉가 제78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총 4개 부문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 영화는 에드워드 버거 감독의 연출로 완성되었으며, 각색상, 편집상, 최우수 영국영화상을 추가로 거머쥐었다.

16일(현지시간) 런던 로열페스티벌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독일 출신의 버거 감독은 "7년간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주연 배우 레이프 파인즈를 비롯한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 작품이 주요 영화제에서 상대적으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음에도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오는 3월 미국 아카데미(오스카)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영화 '브루탈리스트' 속 한 장면 [유니버셜 픽쳐스 제공]
영화 '브루탈리스트' 속 한 장면 [유니버셜 픽쳐스 제공]

한편, 홀로코스트 생존 유대인 건축가의 삶을 조명한 브래디 코베 감독의 영화 〈브루탈리스트〉는 감독상을 포함해 촬영상과 음악상을 수상하며 예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주연 배우 에이드리언 브로디는 헝가리계 유대인 역할로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우주연상의 영광은 <아노라>에서 러시아 갑부와 결혼한 여성 스트리퍼 역으로 열연한 미키 매디슨에게 돌아갔다. 여우조연상은 트랜스젠더 마약상의 이야기를 다룬 <에밀리아 페레즈>의 조 샐다나가 받았으며, 남우조연상은 폴란드 유대인 가문의 뿌리를 찾는 과정을 그린 <리얼 페인>의 키런 컬킨이 차지했다.

영화인

‘홍콩 필름 갈라 프레젠테이션’ 6월 26일부터 에무 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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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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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영화상 아카데미(Asian Film Awards Academy)가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열흘간 서울의 대표 예술 공간 에무 아트스페이스 에서 〈홍콩 필름 갈라 프레젠테이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영화를 매개로 한 문화 교류라는 아카데미의 사명을 이어가는 이번 행사는, 영화 상영과 주제 전시, 그리고 연속 패널 토론으로 구성돼 관객에게 홍콩 영화 특유의 매력과 풍요로운 문화유산을 폭넓게 조망할 기회를 제공한다. 홍콩 문화창의산업발전청 과 홍콩영화발전기금 , 도쿄 홍콩경제무역대표부 의 지원으로 마련된 올해 행사에서는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홍콩 영화 10편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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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유니버스의 2번 타자가 타석에 섰다. 6월 24일 개봉한 〈슈퍼걸〉은 제임스 건이 총괄하는 DC유니버스 의 두 번째 극장용 영화로 2025년 개봉한 〈슈퍼맨〉과 느슨하게 이어진다. 지난 영화에서 크립토와 함께 떠난 슈퍼걸 이 복수를 다짐한 소녀 루시 를 돕게 되면서 겪는 일을 그린다. 과연 〈슈퍼걸〉은 DCU의 탄탄대로를 제대로 이어갈 수 있을까. 개봉 전 언론배급시사회로 미리 만난 〈슈퍼걸〉의 후기를 전한다. 〈슈퍼걸〉은 먼저 개봉한 〈슈퍼맨〉 이후 카라 조엘의 일상을 그리면서 시작한다. 일상이래봤자 전작에서 슈퍼맨이 언급했듯 ‘평범한 사람이 되는 붉은 태양 아래서 음주하기’ 정도이다. 그렇게 늘 반쯤 취해있는 카라 앞에 한 소녀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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