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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주연 영화 <여행과 나날>, 로카르노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초청

배우 심은경 주연 <여행과 나날> 속 장면 [엣나인필름 제공. 출처 비터즈 엔드(Bitters End, Inc).]
배우 심은경 주연 <여행과 나날> 속 장면 [엣나인필름 제공. 출처 비터즈 엔드(Bitters End, Inc).]

배우 심은경이 주연을 맡은 일본 영화 <여행과 나날>이 세계 3대 국제영화제 중 하나인 제7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배급사 엣나인필름이 10일 발표했다.

쓰게 요시하루의 동명 만화를 영화화한 이 작품은 각본가 '이'(심은경 분)가 여행 중 설경이 펼쳐진 한 지역에서 숙소 주인 벤조(쓰쓰미 신이치 분)와 만나면서 겪게 되는 내적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한 드라마다.

연출은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2020),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2023), <새벽의 모든>(2024) 등 연속 3편의 작품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일본 감독 미야케 쇼다.

심은경은 이번 초청 소식에 대해 "미야케 쇼 감독의 아름다운 세계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로카르노 영화제 선정위원회는 이 작품에 대해 "일본 영화의 최고 수준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인간의 본질이 무엇인지 아주 섬세하게 그리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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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살자 〉 배우 이민호 인터뷰는 1부에서 이어집니다. 영화에서 일본 현지에서 영일을 보좌하는 이강자 역으로 심은경 배우를 만나셨어요. 함께 연기해보니 어떠셨나요. 심은경 씨가 진짜 많이 샤이한 부분이 있어요. 대화가 길게 이어지지는 않았어요. 저는 연기할 때 상대 배우랑 ‘어떻게 생각해요’ 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에요. 최대한 느끼고 날것의 리액션을 하고 싶은 편이라서 그녀를 지켜보는 입장이었어요. 극중 캐릭터처럼 낯선 사람이니까요. 영일이 아무도 모르게 해야 하는 미션을 가지고 거기서 은경 씨의 캐릭터를 만나서 경계하면서도 어느 순간 고삐가 풀리는 지점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원래 차 타고 이동하면서 사탕 하나 건네주고 이런 장면도 있었는데 편집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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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암살자 〉의 엔진은 영일 인지 모르겠다. 사회부 신입 기자인 그는 1974년 광복절 행사에 취재를 갔다가 죽음을 목도한다. 영부인, 그리고 바로 얼마 전까지 대화를 나눴던 여학생. 신입이니 당황할 법도 한데, 영일은 곧바로 신문사에 사건을 전하고 각종 취재를 도맡는다. 누구보다도 종회무진하는 영일은 〈암살자 〉을 이끄는 삼인방 중 가장 젊은 피이면서 동시에 배후를 파헤치는 일을 결코 외면하지 않는다. 〈암살자 〉이 처음 발표됐을 때까지만 해도, 배우 이민호가 두 베테랑 배우 사이에서 과연 얼마나 활약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는 사람이 많았으리라. 이민호는 그의 의문에 ‘느낌표’로 화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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