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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투에잇 28일 데뷔, 아시아 6인조 'BTS 롤모델' K팝 도전장

대만 5명·말레이시아 1명 구성, 첫 싱글 'PDSR'로 글로벌 무대 진출 야심 공개

세븐투에잇 (제공 = 텐엔터테인먼트)
세븐투에잇 (제공 = 텐엔터테인먼트)

K팝 시장에 새로운 아시아 연합군이 등장했다. 신인 보이그룹 세븐투에잇(SEVENTOEIGHT)이 28일 첫 번째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공식 데뷔무대에 올랐다.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세븐투에잇은 그동안 품어온 K팝에 대한 열정과 글로벌 진출 의지를 당당히 선언했다. 대만 국적 5명과 말레이시아 국적 1명으로 구성된 이들의 도전은 단순한 데뷔를 넘어 아시아 전체가 K팝이라는 문화 코드로 하나 되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세븐투에잇'이라는 그룹명에는 깊은 철학이 담겨 있다. 행운을 상징하는 숫자 7과 무한을 의미하는 8을 결합해 팬들과 함께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고 멤버들은 설명했다. 이는 단순한 네이밍을 넘어 그들이 추구하는 음악적 방향성과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룹은 리더 치원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포지션 분배를 보여준다. 리드 보컬 겸 리드 댄서 엠, 보컬 겸 래퍼 재거, 보컬 쿄준, 그리고 막내이자 리드 댄서 겸 리드 래퍼 디옴까지 대만 출신 멤버 5명이 탄탄한 기본기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말레이시아 국적의 댄서 겸 보컬 엑시가 더해져 다채로운 매력을 완성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들의 롤모델 선택이다. 멤버들은 BTS와 빅뱅의 G드래곤을 롤모델로 꼽으며, 단순히 선배 그룹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보여준 글로벌 임팩트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는 K팝의 본고장인 한국에서 활동하며 세계 무대로 나아가겠다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어릴 때부터 K팝을 보며 한국에서 데뷔하겠다는 꿈을 키웠다'는 멤버들의 고백은 K팝이 아시아 전역에 미친 문화적 영향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대만과 말레이시아라는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자란 멤버들이 같은 꿈을 품고 한국에 도전장을 낸 것은 K팝의 구심력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증명하는 사례다.

데뷔 앨범 '세븐투에잇'에는 타이틀곡 'PDSR'과 수록곡 '드립 앤 드롭'(DRIP & DROP) 총 2곡이 담겼다. 비록 수록곡 수는 많지 않지만, 신인 그룹의 첫 앨범으로서는 완성도에 집중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 'PDSR'이라는 다소 독특한 제목의 타이틀곡이 어떤 메시지와 사운드를 담고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멤버들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데뷔가 오늘 이뤄져서 너무 행복하고 믿기지 않는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너무 설레고 긴장되지만 열심히 해서 더 큰 무대로 가겠다'고 다짐하며, '더 큰 전 세계 무대에서 멤버들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을 팀의 궁극적 목표로 제시했다.

현재 K팝 시장은 4세대 아이돌들의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글로벌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시아 다국적 멤버들로 구성된 세븐투에잇의 등장은 K팝의 저변 확대와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이들이 선배 그룹들의 발자취를 따라 글로벌 무대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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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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