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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나스 엑스, 속옷 차림으로 LA 활보 중 체포…약물 의심

경찰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

미 연예매체 TMZ가 전한 릴 나스 엑스의 도로 활보 장면 [@TMZ X 게시물 캡처]
미 연예매체 TMZ가 전한 릴 나스 엑스의 도로 활보 장면 [@TMZ X 게시물 캡처]

미국의 유명 래퍼 릴 나스 엑스(본명: 몬테로 라마 힐, 26세)가 속옷만 착용한 채 로스앤젤레스(LA) 시내를 활보하다 경찰에 체포되어 기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LA 경찰국은 21일 오전 6시경 스튜디오시티 인근 벤투라 대로에서 나체 상태의 남성이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 릴 나스 엑스를 발견한 경찰은 그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릴 나스 엑스는 경찰관들에게 달려들어 물리적 충돌을 일으켰다. 그는 약물 과다 복용이 의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이후 구치소로 옮겨졌다. 당국은 그를 경범죄인 경찰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했다.

연예 매체 TMZ가 공개한 영상에는 릴 나스 엑스가 속옷과 흰색 부츠를 착용한 채 대로를 활보하며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영상은 사건 당일 새벽 4시경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싱글 '올드 타운 로드(Old Town Road)'로 큰 인기를 얻은 릴 나스 엑스는 컨트리 음악과 힙합을 결합한 독특한 스타일로 주목받았다. '올드 타운 로드'는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9주 동안 1위를 기록했으며, 그래미상을 2회 수상했다. 2021년에는 첫 정규 앨범 '몬테로(Montero)'로 그래미 5개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까지 릴 나스 엑스 측은 언론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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