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스〉 속 한 장면 [하이브미디어코프·마인드마크 제공]](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5-09-03/075d3bce-324a-4526-8df4-b1416f7c67a6.jpg)
한때 융성했던 조직 '식구파'의 리더 자리가 갑자기 공석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액션 영화 〈보스〉가 추석 연휴 개봉을 앞두고 있다.
1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조우진은 "캐릭터들의 대향연이 펼쳐지는, 추석 상에 차려진 푸짐한 음식처럼 풍성한 영화"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라희찬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유력한 조직원들이 서로 보스 자리를 양보하면서 펼쳐지는 상황을 코미디로 그려낸다. 조우진은 조직의 2인자이자 중식 요리사 순태 역을 맡아 중식당 '미미루'를 키우려는 야심을 가진 인물을 연기했다.
조우진은 "액션 장면들에서는 성룡 영화를 많이 참고했다"며 "코믹하면서도 액션의 타격감도 있는 액션으로,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 중식 요리사인 여경래, 박은영 셰프에게서 기본기 교육을 받았다고 전했다.

정경호는 수감 생활을 마친 뒤 탱고에 빠져 조직 생활에 마음이 뜬 강표 역을 연기했다. 춤에 인생을 건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3~4개월간 끊임없이 탱고 연습을 했다는 그는 "탱고는 너무나도 묘하고 매력적인 춤"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정경호는 여자친구인 그룹 소녀시대의 수영으로부터도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탱고가 일반적인 안무와는 좀 장르가 다르기는 하지만, 제 춤 영상을 찍어서 보내주고 평가를 듣는 등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작품 참여 결정 과정에서 조우진과 박지환, 이규형 등이 함께한다는 소식을 듣고 대본도 읽기 전에 합류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 "이들과 함께해서 행복했고 만족스러운 촬영이었다"며 유쾌한 촬영 분위기 덕에 코미디의 매력과 배우들의 액션 호흡이 자연스럽게 맞춰졌다고 돌아봤다.

10년째 신분을 숨기고 조직에 잠입해 있는 경찰 태규 역의 이규형은 "추석에 보기 좋은 코미디 영화로서 자신 있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는 "영화 〈무간도〉(2003)와 〈디파티드〉(2006), 〈신세계〉(2013)의 계보를 잇는 언더커버 경찰 역할"이라며 "액션도 굉장히 과감하고 흥미롭게 묘사돼 있다"고 소개했다.
유일하게 조직의 보스가 되고 싶어 하지만 역량이 다소 부족한 판호 역을 맡은 박지환은 "험한 이야기 같지만, 인물들의 관계가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그려진다"며 "추석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보며 자지러지게 웃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조우진은 네 배우의 호흡을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보이그룹 '사자 보이스'의 40대 버전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영화는 다음 달 추석 연휴에 맞춰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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