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참석한 드웨인 존슨 [UPI=연합뉴스]](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5-09-05/98fcb8d4-562f-4eee-a252-adfdf0f34251.jpg)
프로레슬러 출신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53)이 새 영화에서 진지한 연기 변신을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슨은 최근 개봉한 영화 '더 스매싱 머신'(The Smashing Machine)에서 마약에 중독된 UFC 파이터 마크 커 역을 맡아 기존의 액션 블록버스터 이미지와는 확연히 다른 절제된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1일 베네치아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그는 몰라볼 정도로 수척해진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1일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참석한 드웨인 존슨과 동료 배우 에밀리 블런트 [UPI=연합뉴스]](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5-09-05/66e1ad52-85fc-4ad7-8214-9fddd344d7f3.jpg)
'더 스매싱 머신'은 UFC 초창기 격투기 선수 마크 커가 링에 복귀하기 위해 마약성 진통제에 의존하며 점차 중독되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린 드라마다. 존슨은 이 작품에서 고통 속에서도 억지로 웃음을 짓는 사소한 제스처 등 섬세한 표현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베네치아영화제에서 '더 스매싱 머신'이 처음 상영된 후, 존슨과 주요 출연진 및 감독은 약 15분간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에 존슨은 감격의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드웨인 존슨의 눈물 어린 변신"이라며 "그가 단순히 폭발 장면이나 동료 배우 빈 디젤을 노려보는 것 이상의 연기를 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평론가들은 이번 연기가 존슨의 첫 오스카 연기상 후보 지명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존슨은 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흥행작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연기 영역을 확장하는 역할을 계속 찾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흥행 성적이 배우를 특정 범주로 몰아넣는다"며 "내 안에 더 많은 것이 있다는 간절한 열망과 목소리가 있었다"고 말했다.
존슨은 또한 "고정된 이미지에 갇혀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기 어려웠다"면서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들이 '당신은 할 수 있다'고 말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일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참석한 드웨인 존슨 [UPI=연합뉴스]](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5-09-05/18e4a246-baae-4448-82ee-05f76d439dc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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