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박스오피스] 연상호 감독 '얼굴', '극장판 귀멸의 칼날' 20일 연속 1위 기록 저지

박정민 주연 영화 '얼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 등극

영화 〈얼굴〉 속 한 장면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우포인트 제공]
영화 〈얼굴〉 속 한 장면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우포인트 제공]

연상호 감독의 신작 〈얼굴〉이 개봉 첫날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20일 연속 1위 행진을 막았다.

1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정민 주연의 〈얼굴〉은 전날 개봉과 함께 3만5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매출액 점유율 22.6%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2일 개봉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온 〈무한성편〉은 3만3천여 명이 관람해 매출액 점유율 24.1%를 기록했지만 처음으로 2위로 밀려났다. 이 작품의 누적 관객 수는 413만여 명에 달한다.

연상호 감독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얼굴〉은 앞을 보지 못하는 전각(篆刻) 장인 임영규의 아들 임동환이 어머니 죽음의 관한 비밀을 추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정민은 젊은 시절의 임영규와 그의 아들 임동환을 1인 2역으로 연기했으며,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이 함께 출연했다.

특히 이 작품은 제작비 2억원대의 저예산 영화로 제작됐다. 3주간 20여 명의 소규모 스태프와 함께 촬영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스오피스 3위에는 지난 5일 개봉한 조여정·정성일 주연의 스릴러 〈살인자 리포트〉가 올랐다. 이 작품은 1만3천여 명이 관람해 매출액 점유율 8.8%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1위는 오는 24일 개봉 예정인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차지했다. 18만1천여 명이 예매해 30.3%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예매율 2위는 〈무한성편〉(13만여 명, 21.9%), 3위는 〈얼굴〉(4만4천여 명, 7.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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