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 시로, NHK 아침 드라마 '바케바케'서 시마네현 지사 역으로 첫 출연

마츠에 출신 배우, 고이즈미 야쿠모 초대한 '안내인' 역할... "책임의 무게 느껴"

NHK 연속 TV 소설 '바케바케'
NHK 연속 TV 소설 '바케바케'

배우 사노 시로(佐野史郎)가 NHK 연속 TV 소설 '바케바케'에서 시마네현 지사 역을 맡아 아침 드라마에 첫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마네현 마츠에 출신인 사노 시로에게 이번 역할은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고이즈미 야쿠모와 아내 세츠의 이야기

'바케바케'는 메이지 시대 마츠에에 살았던 몰락 사족의 딸로 괴담을 좋아하는 주인공 마츠노 토키(松野トキ)의 이야기를 그린다. 토키는 1904년 저서 '괴담' 등으로 일본 문화를 해외에 알린 고이즈미 야쿠모(小泉八雲, 라프카디오 헌)의 아내 고이즈미 세츠가 모델이다.

타카이시 아카리(高石あかり)가 주인공 토키를 맡았으며, 토미 바스토(トミー・バストウ)가 토키의 남편 헤븐(고이즈미 야쿠모 모델) 역을 연기한다.

사노 시로가 맡은 시마네현 지사 에토는 시마네를 사랑하고 시마네를 일본이 자랑하는 일류 현으로 끌어올리려는 열정을 가진 인물이다. 에토는 다가오는 시대를 담당할 젊은이들에게 영어 교육의 충실이 불가결하다고 생각하며, 본고장의 외국인 교사를 구하던 중 헤븐을 시마네에 초대한 장본인이다.

"마츠에 출신으로서 책임의 무게 느껴"

사노 시로는 마츠에 출신 배우로서 이번 역할에 대한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시마네현 지사 역으로 제안을 받아 설레는 동시에, 마츠에 출신의 배우로서 책임의 무게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어 "마츠에에서는 '헌 씨'로 친근하게 불리는 고이즈미 야쿠모와 세츠 두 사람을 인연으로 맺은 안내인이기도 하니까요"라며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아침 드라마 출연은 처음이지만, 대하드라마 '세고돈'에서 히코네번주 이이 나오스케를 맡았던 일도 떠올려지며, 얕지 않은 인연을 느낍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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