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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TS' 결승 찢었다... 노르마니 깜짝 등판, 조던 차일스와 '역대급 프리스타일'

심사위원 캐리 앤 "지난 20시즌 통틀어 최고"... 만점 받고도 아쉬운 3위

댄싱 위드 더 스타즈(Dancing with the Stars)
댄싱 위드 더 스타즈(Dancing with the Stars)

우승은 '스티브 어윈 아들' 로버트 어윈... 알릭스 얼 준우승

팝스타 노르마니(Normani)가 '친정'인 댄싱 위드 더 스타즈(Dancing with the Stars, 이하 DWTS) 무대에 화려하게 귀환했다. 시즌 34 결승전의 비밀병기로 등장한 그녀는 올림픽 체조 영웅 조던 차일스를 지원 사격하며 전설적인 무대를 탄생시켰다.

26일(현지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ABC 'DWTS' 시즌 34 파이널에서 조던 차일스와 프로 댄서 에즈라 소사는 마지막 '프리스타일(Freestyle)' 무대를 위해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공연 중반, 검은색 의상을 맞춰 입은 노르마니가 서프라이즈 게스트로 무대 중앙에 등장하자 객석에서는 떠나갈 듯한 함성이 터져 나왔다. 이들은 노르마니의 솔로 히트곡 'Motivation'과 비욘세의 'Bow Down'을 리믹스한 메들리에 맞춰, 마치 한 팀처럼 완벽하고 역동적인 군무를 선보였다.

◆ "이것이 쇼스토퍼"... 심사위원 극찬 세례

퍼포먼스가 끝나자마자 심사위원들은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캐리 앤 이나바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당신들은 강력한 유색인종 여성의 힘을 보여줬다. 이것은 내가 지난 20시즌 동안 목격한 프리스타일 중 단연 최고"라고 극찬했다.

브루노 토니올리 역시 "쇼의 수준을 새로운 높이로 끌어올린 쇼스토퍼(Showstopper)"라고 평가했고, 데릭 허프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강력했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 무대는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30점 만점을 받았다.

피프스 하모니(Fifth Harmony) 출신인 노르마니에게 DWTS는 각별한 곳이다. 그녀는 지난 2017년 시즌 24에 출연해 발 체메르코브스키와 호흡을 맞추며 최종 3위를 기록, 뛰어난 춤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 "내가 할게"... 노르마니의 '특급 의리'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성사 배경에는 노르마니의 적극적인 의지가 있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방청객으로 쇼를 관람했던 노르마니는 조던의 무대를 본 후 "내가 프리스타일에 참여해야 할 것 같다"며 매니저를 통해 먼저 제안을 건넸다.

조던 차일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노르마니가 얼마나 재능 있는지 다 알지 못한다. 나는 그녀를 진심으로 존경하며, 그녀는 내게 친언니 같은 존재"라고 감사를 표했다.

◆ 우승은 로버트 어윈... 조던 차일스 최종 3위

역대급 무대에도 불구하고 우승의 영광은 고(故) 스티브 어윈의 아들 로버트 어윈과 위트니 카슨 팀에게 돌아갔다. 로버트 어윈은 시즌 내내 성장 서사를 쓰며 시청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2위는 소셜미디어 스타 알릭스 얼과 발 체메르코브스키가 차지했으며, 심사위원 점수 합계 89점으로 2위를 기록했던 조던 차일스는 문자 투표 합산 결과 최종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노르마니와 함께한 그녀의 마지막 무대는 DWTS 역사상 가장 강렬한 순간 중 하나로 기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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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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