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복귀·다니엘 계약 해지…민지 거취는 협의 중

어도어 "왜곡된 정보로 오해 생겨…사실관계 바로잡을 것"

뉴진스 하니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진스 하니 [연합뉴스 자료사진]

걸그룹 뉴진스(NewJeans) 멤버 하니가 소속사 어도어(ADOR)와의 전속계약 분쟁을 마무리하고 29일 공식 복귀를 확정했다. 반면 멤버 다니엘은 같은 날 어도어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받으며 그룹 이탈이 기정사실화됐다.

어도어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하니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여 어도어와 함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니엘의 경우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서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금일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다니엘에 대한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어도어 측은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하이브와의 갈등으로 해임된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 등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계약 위반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주장했다.

뉴진스 다니엘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기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그룹 뉴진스의 다니엘이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1심 조정을 위해 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진스 다니엘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기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그룹 뉴진스의 다니엘이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1심 조정을 위해 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에 어도어는 같은 해 12월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멤버들의 독자 활동을 제한해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함께 냈다. 법원은 가처분 사건과 1심 본안 소송 모두에서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 판결 이후 뉴진스 멤버들의 복귀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해린과 혜인이 지난달 가장 먼저 소속사 복귀 의사를 밝혔고, 이어 하니, 민지, 다니엘도 복귀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나머지 멤버 민지에 대해서는 현재 협의가 진행 중이다. 어도어는 "민지 역시 어도어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상호 간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법정출석 마치고 질문에 답하는 뉴진스(NJZ)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걸그룹 뉴진스(NJZ)가 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을 마친 뒤 법원 청사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니, 민지, 혜인, 해린, 다니엘.
법정출석 마치고 질문에 답하는 뉴진스(NJZ)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걸그룹 뉴진스(NJZ)가 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을 마친 뒤 법원 청사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니, 민지, 혜인, 해린, 다니엘.

어도어는 멤버들의 복귀 과정에서 오해 해소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이 오랜 기간 왜곡되고 편향된 정보를 들으면서 회사에 대해 많은 오해를 하고 분쟁에까지 이르게 됐음을 알게 됐다"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확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오해를 완전히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또한 "분쟁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논란에 대해서도 추후 말씀드릴 기회를 갖기로 했고 시기와 방식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여 향후 공식 해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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