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스는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던 예전의 맥스는 아닙니다. 그녀는 이제 육체의 눈이 아닌, 마음의 눈으로 베크나를 봅니다."
'기묘한 이야기' 시즌 4 엔딩에서 전신 골절과 실명, 그리고 뇌사 상태에 빠지며 전 세계 팬들을 울렸던 맥스 메이필드가 시즌 5 볼륨 2에서 기적적으로 눈을 떴다. 맥스 역을 맡은 배우 세이디 싱크(Sadie Sink)는 이 극적인 귀환과 연기 변신에 대한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 "보이지 않는 세상 연기, 가장 큰 도전"
세이디 싱크는 볼륨 2에서 가장 큰 과제로 '시각 장애 연기'를 꼽았다. 극 중 맥스는 의식은 찾았지만 시력은 영구적으로 손상된 상태다. 그녀는 "눈을 뜨고 있지만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를 표현하기 위해 특수 제작된 렌즈를 착용하거나, 초점을 흐리는 훈련을 받았다"며 "상대 배우의 눈을 바라보며 감정을 교류하던 습관을 버리고, 목소리와 공기의 흐름에 집중해야 했다. 기술적으로 내 연기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도전이었다"고 고백했다.

◆ 루카스와의 눈물의 재회... "대본보다 더 슬펐다"
팬들이 가장 기다려온 루카스(케일럽 맥러플린)와의 병상 재회 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싱크는 "루카스가 맥스의 손을 잡고 그동안 밀린 이야기들을 해주는 장면을 찍을 때, 컷 소리가 난 뒤에도 케일럽과 서로 부둥켜안고 한참을 울었다"며 "두 캐릭터가 겪은 고통과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고 회상했다.
◆ 피날레의 열쇠, '스파이 맥스'
맥스의 부활은 단순한 생존 신고가 아니다. 인터뷰에 따르면 맥스는 베크나(헨리 크릴)에게 한 번 잠식당했던 경험 때문에, 역으로 베크나의 정신세계에 접속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 되었다. 싱크는 오는 31일 공개될 피날레에 대해 "맥스는 몸은 병상에 있지만, 정신은 가장 치열한 전쟁터 한가운데 있을 것"이라며 "그녀가 베크나의 약점을 찾아내는 결정적인 '내부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돌아온 '런닝 업 댓 힐(Running Up That Hill)'의 소녀, 세이디 싱크가 보여줄 마지막 사투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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