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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타 존슨X숀 펜, 택시 안에서 나누는 대화… '대디오' 1월 28일 개봉 확정

공항서 시작된 낯선 이와의 대화… 메인 포스터 2종 공개하며 따스한 위로 예고

〈대디오〉
〈대디오〉

뉴욕의 밤, 택시라는 폐쇄된 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두 남녀의 깊이 있는 대화와 위로를 담은 영화 〈대디오〉가 오는 1월 28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 2종은 다코타 존슨과 숀 펜이 빚어낼 섬세한 감성 서사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대디오〉는 뉴욕 JFK 공항에서 우연히 클라크(숀 펜)가 운전하는 택시에 올라탄 한 여성(다코타 존슨)의 이야기를 그린다. 목적지로 향하는 짧은 시간 동안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게 되고, 주인공 '그녀'는 처음 만난 낯선 이에게 마음속 깊이 숨겨두었던 비밀과 진심을 털어놓으며 예상치 못한 정서적 해방감과 위로를 마주하게 된다.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밀도 높은 2인극

이번 작품은 화려한 스타성과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한 두 배우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로 전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뒤 〈로스트 도터〉, 〈머티리얼리스트〉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 온 다코타 존슨은 이번 영화에서 절제되면서도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그녀는 차마 꺼내놓지 못했던 상처를 조심스럽게 드러내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포착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세계 3대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석권한 전설적인 배우 숀 펜이 택시 기사 클라크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는다. 그는 낯선 승객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관록 있는 통찰력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건네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 두 배우가 좁은 차 안에서 주고받는 대화는 영화 내내 팽팽한 감정적 텐션을 유지하며 관객들을 몰입시킨다.

“비밀을 속삭이고 위로를 만나다”… 현대인에게 건네는 다정한 질문

공개된 메인 포스터 2종은 대화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두 사람의 관계를 감각적으로 보여준다. 첫 번째 포스터가 낯선 이들 사이의 어색한 공기를 담았다면, 두 번째 포스터는 대화를 통해 마음의 문을 연 뒤 말 없이도 전해지는 공감의 순간을 포착했다. 특히 “당신의 하루는 어땠나요?”라는 문구는 고단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영화가 건네는 따뜻한 위로를 함축적으로 나타낸다.

감각적인 영상미와 두 배우의 압도적인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대디오〉는 2026년 1월 28일 개봉해 올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다정하게 어루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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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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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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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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