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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2026년 첫 '넷플릭스 로(Raw)', CM 펑크 타이틀 방어... '기묘한 이야기' 테마로 화려한 개막

넷플릭스 입성 1주년 특집,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서 '기묘한' 축제 CM 펑크, '괴물 신인' 브론 브레이커 잠재우고 챔피언 수성... 로열 럼블행 청신호 베키 린치·레아 리플리 등 여성부 타이틀 대거 이동... "새해 벽두부터 지각변동"

WWE '먼데이 나이트 로(Monday Night Raw)'
WWE '먼데이 나이트 로(Monday Night Raw)'

2026년 새해 첫 WWE '먼데이 나이트 로(Monday Night Raw)'가 넷플릭스와 함께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은 넷플릭스 독점 중계 1주년과 인기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피날레 시즌을 기념하는 특별한 테마로 꾸며졌다.

6일(한국시간)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방송의 메인 이벤트는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CM 펑크(CM Punk)와 도전자 브론 브레이커(Bron Breakker)의 타이틀 매치였다.

◆ "네포 베이비" 조롱 vs "창(Spear)"의 대결

경기 전부터 두 선수의 신경전은 극에 달해 있었다. 펑크는 전설적인 레슬러 가문 출신인 브레이커를 향해 "사팔뜨기 네안데르탈인 네포 베이비(금수저)"라고 맹비난했고, 지난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펑크에게 핀폴을 따냈던 브레이커는 힘으로 그를 짓누르겠다며 벼르고 있었다.

경기는 예상대로 브레이커의 강력한 파워가 초반을 지배했다. 경기 중반 '더 비전(The Vision)' 멤버들이 난입해 펑크를 위협했으나, 레이 미스테리오, 펜타, 드래곤 리 등 LWO 멤버들이 등장해 이를 저지하며 경기장은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혼란이 정리된 후 이어진 클라이맥스에서 펑크는 브레이커의 결정적인 스피어(Spear)를 극적으로 피한 뒤, 자신의 피니셔인 GTS(Go To Sleep)를 작렬시키며 클린 핀폴승을 거뒀다.

◆ 야후 스포츠 "장엄한 클라이맥스" 호평

현지 매체 야후 스포츠(Yahoo Sports)는 이날 메인 이벤트에 대해 별점 4.25점을 부여하며 호평했다. 매체는 "초반 케미스트리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후반부의 공방은 장엄했다"며 "오버부킹(과도한 난입) 이후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 여성부 타이틀의 대이동

이날 방송에서는 여성부 타이틀의 주인이 대거 바뀌었다. 레아 리플리와 이요 스카이라는 의외의 조합이 강력한 태그팀 '카부키 워리어스'를 꺾고 새로운 WWE 여자 태그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또한, 베키 린치는 맥신 듀프리를 제압하고 여자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십 벨트를 허리에 감으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2026년 첫 방송부터 챔피언 방어와 새로운 챔피언의 탄생을 알린 WWE Raw는 다가오는 1월 말 '로열 럼블(Royal Rumble)'을 향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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