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정선희가 재혼에 대한 자신의 확고한 소신을 밝혔다. 아픈 과거를 딛고 대중 앞에 선 그녀는 "국내에서는 재혼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8일 연예계에 따르면, 정선희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 절친인 방송인 김영철과 함께한 영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오랜 친구다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 "너라면 있겠니?"... 웃음 뒤에 숨겨진 진심
이날 김영철은 조심스럽게 "결혼하실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정선희는 "다시 갈(재혼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거냐"고 되물은 뒤,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없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예상보다 확고한 대답에 김영철이 이유를 궁금해하자, 정선희는 헛웃음을 지으며 "너라면 (내 상황에서) 있겠니?"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녀는 "국내에서는 없다"고 덧붙이며, 자신을 둘러싼 사회적 시선과 과거의 상처가 여전히 부담으로 남아있음을 시사했다.
정선희는 지난 2007년 배우 故 안재환과 결혼했으나, 2008년 갑작스럽게 사별하는 아픔을 겪은 후 줄곧 혼자 지내왔다.
◆ "65살부터 즐길 거야"
결혼에는 선을 그었지만, 사랑까지 포기한 건 아니었다. 정선희는 향후 인생 계획에 대해 "연애는 할 거다. 결혼은 아니지만 연애는 하겠다"며 "65살부터 즐길 것"이라는 구체적이고 유쾌한 목표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남은 인생을 즐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