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NCT 도영, 훈련소 수료 후 '늠름한 이등병' 변신... 입대 전 편지 재조명

NCT 도영, 정우... 군복 입고 밝은 미소로 근황 공개, 팬들과 멤버 향한 진심 어린 편지 다시 보니

NCT 공식 SNS
NCT 공식 SNS

그룹 NCT의 멤버 도영(본명 김동영)이 기초군사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늠름한 군인의 자태를 드러냈다.

14일 NCT 공식 SNS에는 훈련소 수료식을 마친 도영의 근황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도영은 각 잡힌 군복을 입고 카메라를 향해 절도 있는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짧게 깎은 머리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비주얼과 한층 의젓해진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도영은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로 수료의 기쁨을 표현하며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도영의 건강한 근황이 전해지자, 그가 입대 직전 팬들에게 남겼던 진심 어린 편지가 다시금 회자되며 감동을 주고 있다. 당시 도영은 팬덤 '시즈니'와 멤버들, 그리고 스태프들을 향한 깊은 감사와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NCT 공식 SNS
NCT 공식 SNS

한편, 이날 NCT 공식 계정에는 도영과 함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멤버 정우(본명 김정우)의 수료식 사진도 함께 공개되어 팬들의 반가움을 더했다. 도영과 정우는 앞으로 자대 배치를 받아 남은 군 복무를 성실히 이어갈 예정이다. NCT 멤버 도영과 정우는 지난해 12월 나란히 입대했다.

〈NCT 도영이 입대 전 SNS에 팬들에게 남긴 편지 전문〉

도영입니다.
제가 입대를 하게 되었어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다고 생각이 들어서 입대 소식에 관한 이야기보다는, 제가 지금까지 일을 하면서 들었던 생각들과 마음들을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나누어 보고 싶은 마음에 몇 글자 적어보려고 해요.

거슬러 올라가 2016년, 처음 여러분에게 '도영'이라는 이름으로 노래가 나오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이유가 무엇이든 저를 위해 마음을 쓰고 좋아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감사한 분들을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해볼게요.

우선 저와 함께했던, 그리고 함께하고 있는 SM 식구분들. 그저 노래만 열심히 하는 저를 훌륭한 가수의 모습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함께했던 여러분과, 그리고 함께하고 있는 지금의 식구분들 덕분에 저는 점점 더 큰 꿈을 꾸기 시작했어요. 다들 퇴사하지 말고 도영 기다려주세요! 더 큰 꿈을 꾸기 시작했으니까 기다리셔요.

그리고 저와 함께 일해 준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수많은 뮤직비디오 감독님들, 자켓 찍어주신 작가님들, 화보·영상·콘텐츠들… 도영과 어떤 형태로든 함께 다양한 일들을 해주신 수많은 감독님과 작가님들 감사합니다.

엔시티 도영으로서 부른 수많은 음악의 작가님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도영으로서 했던 많은 방송들 '쇼챔피언', '립스틱 프린스'부터 시작해서 '인기가요', '집사부일체', '나 혼자 산다' 그리고 최근의 땡스버디클럽 까지… 이를 비롯해 저와 함께해 주신 수많은 방송국의 작가님들, PD님들도 정말 감사합니다.

적지만 소중한 경험을 선물해준 두 편의 연기 작품과 두 편의 뮤지컬 작품을 함께해준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합니다. 저 도영과 함께해준 모든 헤메스 스태프 분들도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칠 멤버들, 정말 고마워. 내 인생에서 '친구'라는 기준이 되어준 우리칠. 덕분에 해냈고, 덕분에 버틴 순간들이 정말 많아. 그리고 함께한 시간들이 지금의 나를 버티게 해주기도 하네. 내 친구가 되어줘서 고마워.

제일 고마운 우리 시즈니들! 고마운 마음은 수도 없이 표현할 거고, 앞으로도 나의 이 고마운 마음은 변치 않을 거기 때문에 '고맙다'는 말보다는 다른 말들을 해볼게요.

우리칠을 좋아하면서 생긴 힘들었던 시간과 상처가 된 시간들이 있다면 미안해요. 그마저도 우리를 사랑하기에 겪어줘서 더 고맙고, 그리고 우리칠은 걱정 마요!

그 어떤 형태가 되든, 우리는 우리끼리 모여서 우리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자랑이 될 만한 팀이 될 거니까요. 시즈니들을 위해서 잘할게요. 멋있어 볼게요.

NCT 127이라는 이름을 달고 시즈니들에게 자랑스럽지 못했던 시간들이 있었다는 것도 잘 알아요. 이제 그 자랑스럽지 못했던 시간들은 버리고, 또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우리칠이 되었기에 더 자랑스러워질게요.

걱정 마요!! 진심으로 걱정 말라고 말해줄게요.

내 인생의 중심은 나, 그리고 일이칠이기에 나에게도 꼭 지키고 싶은 것들이에요. 포기 없이 지켜나갈게요.

마지막으로, 나와 함께해 준 모든 무형의 순간들에게도 감사하며 편지를 마무리해볼게요. 모든 순간,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이루어준 '나'이기에 더 큰 꿈을 그리며 시간을 보내다 오겠습니다.

부디 저를 기다려주시는 많은 분들도 스스로를 더 사랑하며, 꿈을 꾸며, 마음을 나누며 가득 채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랄게요.

정말 마지막으로, 많이 사랑해요. 많이 늦었지만 늦은 만큼 많이 말할게요. 사랑합니다!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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