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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우주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 무비', 4월 3일 개봉 확정

25일 닌텐도 다이렉트 통해 상세 정보 공개... 브리 라슨 '로젤리나' 역으로 합류 크리스 프랫·안야 테일러 조이 등 원년 멤버 복귀... 바우저 주니어 역엔 베니 사프디 2023년 10억 불 흥행 신화 잇는다... 명작 게임 '마리오 갤럭시' 세계관 완벽 구현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강타했던 슈퍼 마리오가 이번에는 은하계를 넘나드는 거대한 스케일로 돌아온다.

26일(한국시간) 닌텐도와 일루미네이션은 지난 25일 개최된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신작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갤럭시 무비(The Super Mario Galaxy Movie)'의 개봉일을 2026년 4월 3일로 공식 확정했다.

◆ 이례적인 주말 발표, 그만큼 자신 있다

이번 발표는 통상적인 평일이 아닌 일요일에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게임 소식 없이 오직 영화 정보만으로 채워진 이번 다이렉트에서, 닌텐도는 마리오 일행이 버섯 왕국을 떠나 우주로 모험을 떠나는 화려한 비주얼을 공개했다. 영화는 2007년 위 호평받은 명작 게임 '슈퍼 마리오 갤럭시'를 원작으로 하며, 마리오와 루이지, 피치 공주, 키노피오가 은하계를 횡단하며 쿠파(바우저)의 아들 '바우저 주니어'와 맞서는 이야기를 다룬다.

◆ '캡틴 마블' 브리 라슨, 우주의 수호자로

캐스팅 라인업은 더욱 강력해졌다. 마리오 역의 크리스 프랫을 비롯해 안야 테일러 조이(피치), 찰리 데이(루이지), 잭 블랙(쿠파) 등 전작의 주역들이 모두 복귀한다. 여기에 마블의 '캡틴 마블'로 유명한 브리 라슨이 신비로운 우주의 수호자 '로젤리나(Rosalina)' 역으로 새롭게 합류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한 영화 '오펜하이머' 등으로 주가를 올린 베니 사프디가 악동 '바우저 주니어' 목소리를 맡아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 10억 달러 신화 이을까

전작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무비(2023)'는 전 세계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게임 원작 영화의 역사를 새로 쓴 바 있다. 아론 호바스와 마이클 젤레닉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은 이번 속편은 RealD 3D와 IMAX 포맷으로 상영되어, 무중력 공간을 누비는 마리오의 액션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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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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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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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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