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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니아’ 7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5개 부문 노미네이션 쾌거!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4개 부문(작품상, 여우주연상, 음악상, 각색상)에도 노미네이션되며 화제를 모았다.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4개 부문(작품상, 여우주연상, 음악상, 각색상)에 노미네이션되며 화제를 모은 〈부고니아〉가 7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5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감독상(요르고스 란티모스), 여우주연상(엠마 스톤), 남우주연상(제시 플레먼스), 음악상(저스킨 펜드릭스), 각색상(윌 트레이시)에 노미네이션된 〈부고니아〉는 이로써 미국 아카데미에 이어 영국 아카데미까지 사로잡으며, 2025년 영화계를 뜨겁게 달군 가장 강렬한 화제작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연출했던 〈가여운 것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가 이전 영국 아카데미에서 큰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이번 시상식에서 과연 그가 감독상의 영예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엠마 스톤은 〈라라랜드〉, 〈가여운 것들〉에 이어 영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3관왕 도전에 나서며, 제시 플레먼스는 〈부고니아〉를 통해 처음으로 영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려 더욱 화제를 모은다. 몰입도를 극대화시키는 음악으로 호평받은 저스킨 펜드릭스는 음악상, 원작 〈지구를 지켜라!〉를 새롭게 재탄생 시킨 윌 트레이시는 각색상 후보에 올랐다. 미국 아카데미와 영국 아카데미 모두 다수 부문에 후보로 지명된 〈부고니아〉 가 어떤 성과를 이뤄낼지, 전 세계 영화인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부고니아〉는 2003년 가장 빛나는 한국영화 중 한 편이었던 〈지구를 지켜라!〉의 투자 배급사인 CJ ENM이 기획, 제작에 참여한 작품으로, 〈패스트 라이브즈〉에 이어 세계 관객을 만나는 한국영화 산업의 새로운 여정을 개척하는 영화기도 하다. CJ ENM은 〈부고니아〉의 영어 리메이크 시나리오부터 감독, 배우, 제작사 패키징 등 기획개발을 주도하였으며, 국내 배급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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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NEWS
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NEWS
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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