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영웅이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에서 밀도 높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990년대 세기말을 배경으로 한 이번 작품에서 그는 현실감 넘치는 아버지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일등 공신으로 활약 중이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 흐름을 쫓기 위해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김영웅은 극 중 주인공 홍금보의 아버지이자, 아내 김순정과 함께 통닭집을 운영하는 평범한 가장 ‘홍춘섭’ 역을 맡았다.
90년대 정취 담아낸 스타일링과 ‘현실 아빠’의 정석
홍춘섭은 여의도 증권가에서 활약하는 큰딸을 누구보다 자랑스러워하면서도, 겉으로는 무뚝뚝한 잔소리를 쏟아내는 우리 시대 전형적인 아버지의 모습을 대변한다. 김영웅은 1997년이라는 시대적 배경에 걸맞은 스타일링과 리듬감 있는 걸음걸이 등 디테일한 설정을 통해 캐릭터를 직관적으로 표현해냈다.
특히 딸 홍금보와의 티격태격하는 부녀 호흡은 극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딸을 향한 깊은 걱정을 투박한 잔소리로 풀어내는 그의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미소를 자아낸다. 또한 아내 김순정과의 대화에서는 남편 특유의 반 박자 늦은 리액션을 유쾌하게 소화하며 오피스물 특유의 긴장감 속에서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자체 최고 시청률 8% 돌파… 김영웅의 활약에 기대감 고조
김영웅은 그동안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멜로무비〉, tvN 〈서초동〉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일상과 맞닿은 인물들을 생동감 있게 그려왔다. 이번 작품에서도 그는 ‘홍춘섭’이라는 인물을 통해 세기말의 향수와 가족애를 동시에 전달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박신혜의 짜릿한 위장 취업 작전과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에 힘입어 〈언더커버 미쓰홍〉은 최근 6회 시청률이 8.0%를 돌파하고 최고 시청률 10.4%를 기록하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홍금보가 본격적으로 위장 수사의 위기를 헤쳐나가는 가운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홍춘섭의 활약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레트로한 감성과 통쾌한 오피스 코미디의 조화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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