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되살아나는 목소리〉가 여러 권위 있는 곳에서 호명돼 작품의 저력을 다시금 과시했다.
재일조선인 2세 다큐멘터리스트이자 작가인 박수남 감독과 그의 딸 박마의 감독이 선보인 〈되살아나는 목소리〉는 2024년 첫 공개 후 여전히 다양한 곳에서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되살아나는 목소리〉는 최근 제99회 키네마준보 문화영화상, 제80회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다큐멘터리 영화상, 제53회 일본영화펜클럽상까지 총 4관왕을 달성했다.
일본 영화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잡지로 소개되는 '키네마 준보'는 2025년 베스트 텐에 〈되살아나는 목소리〉를 올렸다. 일본 영화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져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는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또한 문화영화 부문 1위와 다큐멘터리 영화상을 〈되살아나는 목소리〉에 안겨주었다. 일본의 영화 등 영상에 관한 비평·보도·제작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단체 '일본영화펜클럽상'은 영화계에 공헌한 인물을 매년 회원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데, 공로상 수상자 및 문화영화 부문 2위로 박수남 감독을 꼽았다.
2024년 11월 한국 관객들과 만난 〈되살아나는 목소리〉는 2025년 8월 일본 영화계에 공개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재일조선인의 저항과 투쟁의 역사적 기록성, 그리고 약 50시간 분량에 달하는 16mm 필름을 디지털로 복원하는 과정을 담은 〈되살아나는 목소리〉가 앞으로도 다큐멘터리 영화사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될 작품임을 증명한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