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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영화 순위... '왕과 사는 남자' vs '휴민트' 예매율 1·2위

장항준·류승완 감독 신작 박스오피스 1·2위 접전…설 연휴 흥행 승자는?

〈왕과 사는 남자〉
〈왕과 사는 남자〉

설 연휴를 앞둔 극장가가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와 류승완 감독의 〈휴민트〉 양강 구도로 재편됐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전날 8만3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35.9%를 기록했으며, 지난 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136만5천여 명에 달한다.

류승완 감독의 〈휴민트〉는 8만1천여 명이 관람하며 2위에 올라 근소한 격차로 선두와 경쟁 중이다. 매출액 점유율 35.5%를 기록한 〈휴민트〉는 지난 11일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바 있어 향후 순위 변동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휴민트〉
〈휴민트〉

최우식·장혜진 주연의 〈넘버원〉은 1만3천여 명을 모아 3위를 기록했으며, 박시후·정진운이 출연한 〈신의악단〉은 8천여 명을 동원하며 4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12월 31일 개봉한 〈신의악단〉은 북한 외화벌이 조직의 가짜 찬양단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누적 관객 115만 명을 돌파하며 지속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고 로비와 제이콥 엘로디 주연의 동명 소설 영화화 작품 〈폭풍의 언덕〉은 6천여 명을 동원해 5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에서도 〈왕과 사는 남자〉가 38.5%로 1위, 〈휴민트〉가 31.9%로 2위를 기록하며 양강 구도를 예고했다. 예매 관객 수는 각각 23만4천여 명과 19만4천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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