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타카라즈카 가극단 소라구미 톱스타 출신 배우 와오 요우카(和央ようか)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와오는 직필로 작성한 메시지를 게시하며 “개인적인 일로 소란을 피워 죄송하다”며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 세계적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의 ‘세기의 결혼’
와오 요우카는 지난 2015년 7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과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타카라즈카 시절 대표작인 ‘네버 세이 굿바이(NEVER SAY GOODBYE)’를 와일드혼이 작곡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결혼 후 뉴욕을 거점으로 활동하며 공사(公私) 모두 완벽한 파트너십을 자랑해왔다.

◆ 갑작스러운 사과문과 ‘이혼 위기설’ 배경
이번 사과문에서 와오는 “현재 ‘엘리자베트’ 공연 중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일로 소란을 피우고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비록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으나, 최근 일본 현지 매체들을 중심으로 와일드혼과의 별거 및 이혼 조정설이 보도된 것과 관련해 사실상 대중의 의문에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평소 잉꼬부부로 알려졌던 만큼, 이번 행보를 두고 연예계 안팎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에 중대한 변화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부상 극복 후 무대 복귀… “공연 완수가 최우선”
와오는 지난해 골절 부상을 입고 하와이에서 재활에 전념해 왔으나, 최근 복귀하여 ‘엘리자베트 갈라 콘서트’ 무대에 오르고 있다. 사과문에서도 그녀는 “우선은 ‘엘리자베트 갈라 콘서트’를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해 마치고 싶다”며 배우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사생활의 어려움 속에서도 무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톱스타 출신다운 면모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 공연 종료 후 공식 입장 발표 가능성
현지 관계자들은 와오가 공연 중임을 고려해 상세한 설명을 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공연이 막을 내린 후 와일드혼과의 관계 및 향후 거취에 대해 추가적인 공식 발표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