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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전석 매진' 우즈, 새 월드투어 포문…역주행 '드라우닝' 열창

2년 2개월 만의 월드투어 인천 공연 전석 매진…역주행 신화 '드라우닝' 등 30여 곡의 압도적 라이브.

'우즈', 글로벌 무대 제패의 서막... 2년 2개월 만의 월드투어 '아카이브. 1' 성료

가수 우즈 새 월드투어 '아카이브. 1' 인천 공연 [연합뉴스]
가수 우즈 새 월드투어 '아카이브. 1' 인천 공연 [연합뉴스]

가수 '우즈'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아카이브. 1'의 웅장한 포문을 열었다. 양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압도적 티켓 파워를 입증한 그는 30여 곡의 라이브를 통해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을 과시했다. 장르를 넘나드는 라이브 기량은 글로벌 팬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14일과 15일, 양일간 펼쳐진 이번 인천 공연은 역대급 스케일과 탄탄한 기획력이 돋보였다. 최근 발표한 정규 1집 수록곡 17곡 전곡은 물론, 역주행 신화를 쓴 메가 히트곡 '드라우닝'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블러드라인'과 '다운타운'으로 강렬하게 시작된 공연은 록, 댄스, 발라드의 경계를 완벽히 허물었다. 특히 더블 타이틀곡 '휴먼 익스팅션'과 '나나나' 무대에서는 관객들의 폭발적인 환호가 터져 나왔다. 추운 날씨를 뚫고 온 관객을 위해 자체 제작 파우치와 스티커를 선물하는 남다른 팬사랑도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인천을 기점으로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 17개 도시를 순회하는 글로벌 대장정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가수 우즈 새 월드투어 '아카이브. 1' 인천 공연 [연합뉴스]
가수 우즈 새 월드투어 '아카이브. 1' 인천 공연 [연합뉴스]

2014년 데뷔 후 솔로 아티스트로 우뚝 선 '우즈'의 성장 서사는 한 편의 드라마다. 군 복무 중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인 무대로 '드라우닝'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전곡 프로듀싱한 정규 1집은 14개국 아이튠즈 차트를 석권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그룹 유니크와 엑스원을 거쳐 완성형 솔로 아티스트로 진화한 그의 행보는 이례적이다. 지난해 10월 군 복무 중 출연한 KBS 2TV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 무대는 대중적 신드롬의 기폭제가 되었고, 이는 주요 음원 차트 1위 석권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어 이달 4일 발매한 정규 1집 '아카이브. 1'은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도맡아 그의 음악적 천재성을 입증한 결과물이다. 미국 2위, 대만 3위 등 전 세계 14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진입이라는 쾌거는 우연이 아니다.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독보적인 프로듀싱 능력을 겸비한 '우즈'가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 새겨넣을 새로운 이정표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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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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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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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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