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WOODZ), 4일 첫 정규앨범 '아카이브.1' 발표…17곡 전곡 프로듀싱·월드투어까지

더블 타이틀곡 내세운 첫 정규앨범, 17곡 전곡 프로듀싱... 주연맡은 영화 개봉 이어 14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서 월드투어

가수 우즈 [이담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우즈 [이담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우즈(WOODZ·조승연)가 4일 첫 정규앨범 '아카이브. 1'(Archive. 1)을 공식 발매한다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 17곡 전곡 작사·작곡의 위엄... 록부터 팝까지 다양한 스펙트럼 선보여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휴먼 익스팅션'(Human Extinction)과 '나나나'(NA NA NA)를 비롯해 '00:30', '슈퍼 레이지'(Super Lazy), '하루살이', '화근', '비행', '블러드라인'(Bloodline), '다운타운'(Downtown) 등 총 17곡이 수록됐다.

우즈는 전곡의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해 록 발라드, 팝 펑크, 재즈, 얼터너티브 R&B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우즈는 소속사를 통해 "이번 앨범을 그동안의 '준비 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휴먼 익스팅션'은 빛과 인간의 양면성을 주제로, 완전함과 불완전함 사이에서 인간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질주하는 듯한 밴드 사운드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또 다른 타이틀곡 '나나나'는 한순간 사랑에 빠지는 감정을 담은 곡으로, 시원한 보컬과 리듬, 중독성 있는 베이스·기타 리프가 특징이다.

우즈 첫 정규앨범 '아카이브. 1' [이담엔터테인먼트 제공]
우즈 첫 정규앨범 '아카이브. 1' [이담엔터테인먼트 제공]

⬦ 본인이 기획하고 연기한 영화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 듣는 음악 넘어선 '우즈 유니버스'

정규앨범 발매와 맞물려 우즈가 직접 이야기를 구상하고 주인공으로 출연한 영화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Slide Strum Mute)가 지난달 26일 개봉했다. 이 영화는 개봉 전 실시간 예매 1만 장을 돌파했으며, 무대인사와 관객과의 대화(GV)는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 '드라우닝' 돌풍 잇는다... 14일 인스파이어 아레나 시작 17개국 월드투어 출격

2014년 그룹 유니크(UNIQ)로 데뷔한 우즈는 2019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결성된 그룹 X1으로 활동했다. 이후 솔로 전향 후 군 복무 중이던 2024년 10월 KBS 2TV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에서 선보인 무대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당시 열창한 '드라우닝'은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고, 지난해 써클차트 음원 연간 결산 차트 1위까지 차지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

우즈는 지난달 영화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 기자 간담회에서 "예측할 수 없는, 물음표가 떠오르는 궁금한 아티스트가 됐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즈는 오는 14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시작으로 아시아·유럽·오세아니아 17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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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철의 사물함] '토이 스토리' 우디의 원조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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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스토리2〉(1999)의 오프닝은 〈스타워즈〉 시리즈의 한 장면처럼 시작한다. 그리고 우디 가 마치 〈극장전〉(2005)의 동수 나 〈비밀은 없다〉(2016)의 연홍 처럼 위기의 순간에 “생각하자, 생각하자” 되뇌는 대사를 읊는다. 우디 자신은 그대로인데 주인 앤디가 성장하며 점점 그를 멀리하게 된다. 누군가에게 버려진다는 사물의 슬픔을 그렇게 깨닫게 된다. 이후 3편에 이르러 앤디는 어느덧 17살이 되고 ‘나중에 앤디가 대학교에 진학하고 결혼해서 신혼여행을 떠나게 됐을 때 과연 나를 데리고 갈까’ 하는 깊은 고민에 빠진다. 2편을 거치며 성숙했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그런 상상은 우디를 힘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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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편화된 욕망, 그 위태로운 연대의 초상현대 사회의 병리학적 징후는 가장 연약한 틈새, 10대들의 '결핍'에서 발현된다. 세상을 구원하겠다는 맹목적 사명감에 사로잡힌 소년 용기, 그리고 '거식증'이라는 자기 파괴적 기제로 통제력을 증명하려는 소녀 지숙. 이들의 기이한 공생은 타인의 고통을 대리 섭취하는 현대인의 일그러진 자화상이다.가짜 우상과 맹목이 빚어낸 파열음여기에 음성 변조로 타인을 기만하는 덤보와, SNS 속 완벽한 우상으로 군림하는 전학생 우주가 개입하며 서사는 요동친다. 텅 빈 내면을 포장한 가상의 권력 앞에 무너지는 10대들의 생태계. 각자의 억눌린 '충동'은 필연적 '충돌'을 거쳐 파국이라는 '충격'으로 치닫는다. 이것이 바로 영화 '충충충'이 던지는 서늘한 경고다.세기말적 불안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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