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연한 봄 기운과 함께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할 로맨스 영화들이 잇따라 극장가를 찾는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고전부터 풋풋한 청춘 로맨스, 그리고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신작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이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개봉 20주년 ‘오만과 편견’ 리마스터링 재개봉… 고전의 영원한 감동
가장 먼저 관객을 맞이하는 작품은 올해로 개봉 20주년을 맞은 〈오만과 편견〉이다. 제인 오스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거쳐 더욱 선명한 화질로 돌아왔다. 자존심 강한 ‘엘리자베스’와 무뚝뚝한 신사 ‘다아시’가 서로의 편견을 깨고 진심을 확인하는 과정은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미장센과 함께 다시 한번 관객들의 가슴을 울릴 예정이다.
청춘의 설렘 담은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 4월 1일 출격
이어지는 바통은 4월 1일 개봉하는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가 이어받는다. 시를 쓰는 소년 ‘하루토’와 노래로 세상을 그리는 소녀 ‘아야네’의 음악적 교감을 담은 청춘 로맨스다. 일본 로맨스 열풍의 주역인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제작진이 다시 뭉친 작품으로, 시와 노래가 사랑의 언어가 되는 섬세한 연출을 통해 스크린을 청춘의 풋풋함으로 가득 채울 전망이다.
플로렌스 퓨X앤드류 가필드의 운명적 10년 ‘위 리브 인 타임’… 4월 8일 개봉
로맨스 라인업의 대미는 4월 8일 개봉하는 〈위 리브 인 타임〉이 장식한다.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공개 이후 국내 영화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이 작품은 셰프 ‘알무트’(플로렌스 퓨)와 삶의 전환점에 선 ‘토비아스’(앤드류 가필드)의 10년에 걸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미드소마〉의 플로렌스 퓨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앤드류 가필드가 선보이는 첫 연기 호흡에 전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가 쏠리고 있다. 두 배우는 예기치 못한 만남에서 시작해 서로의 삶을 송두리째 바꾼 시간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현재를 아낌없이 사랑하는 삶의 아름다움을 전할 예정이다.
봄바람처럼 따스한 여운을 선사할 〈위 리브 인 타임〉은 오는 4월 8일(수)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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