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대작 '인터스텔라' 숨은 비화 공개 "원래 내 연출 프로젝트였다"

할리우드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최근 인터뷰 통해 '인터스텔라' 초기 기획 과정 솔직 언급 조나단 놀란의 시나리오 방향성과 맞지 않아 하차…다음 날 크리스토퍼 놀란이 메가폰 잡아 스필버그 "놀란 감독의 손에서 훨씬 좋은 영화로 탄생했다"며 후배 거장 향한 극찬 아끼지 않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AP=연합뉴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AP=연합뉴스]

스티븐 스필버그가 〈인터스텔라〉에 대한 비화를 털어놨다.

현재 차기작 〈디스클로저 데이〉의 개봉을 준비 중인 스티븐 스필버그는 최근 진행한 한 인터뷰에서 〈인터스텔라〉가 원래는 본인의 프로젝트였음을 밝혔다. 그는 당시 〈인터스텔라〉의 자문을 맡는 킵 손과 프로듀서의 제안으로 연출을 준비했고, 캘리포니아에 있는 제트추진연구소에서 다양한 과학자들을 만났다.

그러나 조나단 놀란이 집필한 시나리오가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느낀 스필버그는 연출을 포기하게 됐는데, 이때 조나단 놀란은 "이미 형이 매일같이 나를 조르고 있다"면서 후임자를 넌지시 알려줬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스필버그가 연출을 포기한 바로 다음날, 조나단 놀란의 형 크리스토퍼 놀란이 〈인터스텔라〉의 메가폰을 잡게 됐다.

스필버그는 "〈인터스텔라〉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손에서 훨씬 좋은 영화가 됐다"라며 후배 거장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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