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9회 칸 영화제', 단편 및 라 시네프 부문 심사위원단 공식 발표
세계 최고 권위의 영화 축제, '제79회 칸 영화제'가 단편 영화 및 '라 시네프(La Cinef, 학생 경쟁 부문)'를 이끌어갈 심사위원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심사위원단은 단편 경쟁 부문 진출작 10편과 라 시네프 선정작 19편을 엄격하게 심사하여, '단편 황금종려상'을 비롯한 라 시네프 부문의 3개 주요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장 '칼라 시몬', "단편은 영화의 본질이자 실험의 공간"
올해 심사위원장의 중책은 스페인 출신의 저명한 각본가 겸 감독 '칼라 시몬'이 맡았다. 그는 "단편 영화는 하나의 완전한 우주다. 단 몇 분 만에 영원한 여운을 남길 수 있다"며 단편 영화가 지닌 예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예술적 도전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창조된 단편 영화는 영화의 본질과 첫 경험의 설렘을 일깨워준다. 장편 영화를 작업하는 이들에게도 단편은 실험과 쇄신을 위한 필수적인 공간"이라며, "새로운 목소리를 발견할 기회에 깊이 감사하며, 칸으로의 귀환은 언제나 모험이자 꿈이며 특권"이라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국계 프랑스 배우 '박지민' 합류, 눈부신 글로벌 행보
심사위원단에는 한국계 프랑스 배우이자 시각 예술가인 '박지민'이 합류해 큰 이목을 끈다. 한국 예술가 가문에서 태어나 9세에 프랑스로 이주한 그는 파리 '국립장식미술학교(ENSAD)'에서 수학하며 시각 예술에 매진해 왔다. 데이비 추 감독의 '리턴 투 서울'(2022)로 영화계에 강렬하게 데뷔한 그는, 해당 작품으로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되며 세자르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이후 2024년 시리즈 '라 메종(La Maison)'에 출연했으며, 이듬해 하프시아 헤르지 감독의 '더 리틀 시스터', 안나 카즈나브 캉베 감독의 '러브 미 텐더', 레베카 즐로토브스키 감독의 '어 프라이빗 라이프' 등 무려 3편의 칸 영화제 초청작에 연달아 출연하며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또한, 올해 칸 프리미어 부문 상영작인 크리스토프 오노레 감독의 신작 '오렌지 플래버드 웨딩'을 통해 다시 한번 전 세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제79회 칸 영화제' 단편 및 라 시네프 심사위원단 최종 명단
'칼라 시몬'(Carla Simón) - 심사위원장 / 각본가 겸 감독 / 스페인
'박지민'(Park Ji-Min) - 배우 겸 시각 예술가 / 프랑스
'알리 아스가리'(Ali Asgari) - 감독, 각본가 겸 제작자 / 이란
'살림 케시우시'(Salim Kechiouche) - 배우 겸 감독 / 프랑스
'망누스 폰 호른'(Magnus von Horn) - 감독 겸 각본가 / 스웨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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