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부터 영화음악까지…세계 최정상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 7월 내한

54년 역사의 세계 최고 첼로 앙상블이 7월 한국을 찾는다. 정통 클래식부터 샹송, 재즈, 영화음악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12대 첼로의 완벽한 하모니.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첼로 앙상블이 한여름 밤의 낭만을 안고 한국 청중을 다시 찾는다.

포브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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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 54주년을 맞이한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The 12 Cellists of the Berlin Philharmonic)'가 오는 7월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한국 무대에 오른다. 베를린 필하모닉 소속 첼리스트 12명으로 구성된 이 앙상블은 개별 솔리스트의 기교를 넘어 12대의 악기가 빚어내는 유연하고 완벽한 균형미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세계적 거장들이 하나 되어 만들어내는 정교한 사운드는 관객에게 음악적 교감의 경이로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앙상블은 1972년 라디오 방송에서 율리우스 클렝겔의 '12대의 첼로를 위한 찬가'를 연주한 것을 계기로 창단됐다. 결성 직후부터 압도적인 음색과 정교한 연주 기법으로 세계 음악계의 찬사를 받았으며, 현재까지도 클래식 앙상블의 최고봉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의 가장 큰 매력은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폭넓은 레퍼토리다. 정통 클래식은 물론 재즈, 탱고, 아방가르드 등 다양한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전 세대 청중을 매료시켜 왔다. 보리스 블라허, 장 프랑세 등 세계적인 현대 작곡가들이 이들을 위해 작품을 헌정했으며, 세계적 권위의 에코 클래식상을 세 차례 수상하며 음악적 성취를 증명했다. 독일 연방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하는 등 문화 대사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 내한 공연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슬라브 무곡', 에릭 사티의 '짐노페디' 등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명곡과 에디트 피아프의 샹송 '아니, 난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요' 등이 연주된다. 엔니오 모리코네의 영화음악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등도 포함됐다. 모든 곡은 12대의 첼로만을 위해 정교하게 편곡되어 원곡을 뛰어넘는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공연명 :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 (DIE 12 CELLISTEN DER BERLINER PHILHARMONIKER)

  • 부제 : 12대 첼로가 선사하는 천상의 선율

  • 일시 : 2026년 7월 12일 (일) 오후 5시

  • 장소 : 롯데콘서트홀

  • 주최 : 포브스코리아

  • 주관 : 더블유씨엔코리아(주)

  • 예매처 : NOL티켓,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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