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세계 최고 ABT 발레단 첫 내한, 라데츠키 감독이 반한 K무용수 '3박' 박건희, 박수하, 박윤재 '기자간담회 현장'

ABT 스튜디오 컴퍼니 첫 내한 공연. 라데츠키 감독이 극찬한 ABT 발레단 소속 한국 무용수 3인방 특별 출연.

ABT 스튜디오 컴퍼니 발레 갈라 기자간담회 / 왼쪽부터 사샤 라데츠키 예술감독, 무용수 박건희, 박수하, 박윤재 [마포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BT 스튜디오 컴퍼니 발레 갈라 기자간담회 / 왼쪽부터 사샤 라데츠키 예술감독, 무용수 박건희, 박수하, 박윤재 [마포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 최정상급 발레단 산하 'ABT 스튜디오 컴퍼니'가 역사적인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사샤 라데츠키' 예술감독은 한국인 무용수 '박건희', '박수하', '박윤재' 3인방에 대해 압도적인 기량과 훌륭한 인성을 동시에 갖췄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글로벌 무대를 장악할 '한국인 무용수 3인방'의 화려한 비상이 시작된다.

사샤 라데츠키 ABT 스튜디오 컴퍼니 예술감독[마포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샤 라데츠키 ABT 스튜디오 컴퍼니 예술감독[마포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BT 스튜디오 컴퍼니'는 17~21세의 전 세계 '글로벌 유망주'들로 구성된 '소수 정예' 단체다. 단순한 기술 연마를 넘어 무용수 개개인의 '예술적 성장'과 영민한 자아 확립을 핵심 철학으로 삼고 있다. '차세대 무용수'를 육성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시스템이 돋보인다.

라데츠키 예술감독은 "발레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무용수들이 더 큰 세상에 눈을 뜨게 하고, 영민한 개개인으로 성장하게 한다는 목적을 가진 단체"라며 "무용수에게 21∼22살은 정체성을 확립하는 특별한 시기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무용수를 육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BT 스튜디오 컴퍼니 발레 갈라 포스터[마포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BT 스튜디오 컴퍼니 발레 갈라 포스터[마포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발레 갈라' 공연은 17일과 18일 양일간 '마포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인 '라 바야데르'부터 레너드 번스타인의 음악을 접목한 '번스타인 인 어 버블' 등 다채로운 '현대 발레'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완벽하게 압도할 예정이다.

ABT 스튜디오 컴퍼니 '3박'왼쪽부터 박건희, 박수하, 박윤재 [마포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BT 스튜디오 컴퍼니 '3박'왼쪽부터 박건희, 박수하, 박윤재 [마포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대 위 '초신성' 같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박건희', 고상한 왕자의 품격을 지닌 '박윤재', 그리고 영민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박수하'. 특히 '박수하'는 이번 무대를 기점으로 ABT '메인 컴퍼니 승격'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대한민국 발레의 위상을 세계에 다시 한번 증명했다.

박수하는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꿈이 이뤄진 느낌이라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건희는 "체격이 왜소한 편인데 다른 친구들과 있어도 작아 보이지 않는 '작은데 큰 애'가 되고 싶다"고 전했고, 박윤재도 "어느 역할이든 제 매력을 대입해 춤추는 스펙트럼이 넓은 무용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ABT 스튜디오 컴퍼니 발레 갈라 공연 기자간담회[마포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BT 스튜디오 컴퍼니 발레 갈라 공연 기자간담회[마포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작은 체구로 무대를 장악하겠다는 '박건희', 스펙트럼 넓은 '예술가'를 꿈꾸는 '박윤재', 관객을 매료시키는 매력적인 무용수가 되겠다는 '박수하'. 이들 3인의 굳건한 포부가 세계 무대를 향해 끝없이 뻗어나간다.

영화인

[추아영의 오르골] 나를 되찾으려는 모든 이를 위한 찬가 '빛나는 TV를 보았다'
NEWS
2026. 7. 16.

[추아영의 오르골] 나를 되찾으려는 모든 이를 위한 찬가 '빛나는 TV를 보았다'

나는 영화 속 음악에 꽂힌다. 음악은 때때로 보이는 이미지와 들리는 대사만으로는 다 전할 수 없는 인물의 내밀한 감정을 들려준다. 창작자의 숨은 의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창구가 되기도 한다. 내게 영화 음악을 이해하는 것은 영화에 가닿는 하나의 방법이었다. ‘추아영의 오르골’은 음악을 경유해 영화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들어본다. (P. S. 음악을 들으며, 글을 읽어 주기를 바란다. )제인 숀브런 감독의 영화 〈빛나는 TV를 보았다〉는 90년대 미국 대중문화에 관한 향수와 성 정체성의 혼란을 기괴하면서도 아름답게 버무린 수작이다. 영화는 어린 시절 매료된 미디어 속 캐릭터를 통해 내가 누구인지 알기 위한 단서를 찾았던 때를 떠올리게 하며 향수를 자극한다.

살려고 발버둥 치는 조인성, ‘호프’ 캐릭터 메이킹 영상 ‘성기’ 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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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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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호포항에서 돈 되는 일은 다 하는 동네 청년 ‘성기’ 역으로 분한 조인성의 치열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성기’에 대해 “살려고 발버둥 치는 생존력이 엿보이는 캐릭터”​라고 설명한 조인성은 루마니아 레테자트와 광활한 국도를 오가며 펼쳐지는 추격씬은 물론, 빠른 속도로 달리는 말 위에서 총을 연사하는 등의 고난도 승마 액션까지 소화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했다. 여기에 마을을 공격한 미지의 존재에 대한 경계와 이에 맞서 살아남고자 온몸으로 대항하는 생존 본능을 생생하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이런 작품을 하려면 대단한 각오를 가지고 들어와야 된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가지고 있는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서 한 장면 한 장면 소중하게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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