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아일릿·캣츠아이 뭉쳤다…하이브 걸그룹의 역대급 협업

12일 신곡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 전격 발매. 11일 '엠카운트다운' 최초 무대 공개로 기대감 최고조.

좌측부터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쏘스뮤직, 빌리프랩, 하이브-게펜레코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좌측부터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쏘스뮤직, 빌리프랩, 하이브-게펜레코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계를 허문 3색(色) 글로벌 퀸의 조우, K팝의 새 질서를 쓰다

글로벌 음악 시장의 절대적 패권을 쥔 '하이브' 산하 세 걸그룹이 하나의 프레임에 갇혔다. 좌측부터 독보적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하는 '르세라핌', 몽환적 주술로 대중을 홀리는 '아일릿', 그리고 글로벌 팝 씬의 룰을 깨부순 루키 '캣츠아이'다. 이들이 결성한 전례 없는 연합 전선은 전 세계 음악 산업의 지각 변동을 알리는 강렬한 서막이다.

글로벌 음악 생태계를 재편 중인 '하이브'의 핵심 동력들이 뭉쳤다. 쏘스뮤직, 빌리프랩, 하이브-게펜레코드 등 산하 주력 레이블은 8일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이 거대한 시너지를 공식화했다. 세 그룹의 교집합이 빚어낸 파괴적 결과물, 새 디지털 싱글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ICONIC BY MISTAKE)'는 오는 12일 오후 1시 전 세계 음악 시장을 동시에 융단폭격한다.

치밀한 기획을 이긴 우발적 연대, '글로벌 아이콘'의 새 패러다임

이번 메가 프로젝트의 발화점은 철저한 계산이 아닌 아티스트들의 자발적 교감이다. 숏폼 플랫폼을 넘나들며 파편적으로 일어난 이들의 화학 작용은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거대한 팝 컬처의 기념비적 이벤트로 진화했다. 각기 다른 독창적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세 팀이 무대 위 교감을 열망하며 뜻을 모았다는 사실은, 기획된 아이돌 시스템의 한계를 돌파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엠카운트다운' 선공개, 시각 혁명이 지배할 무대

정식 음원 발매를 하루 앞둔 1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베일을 벗는 최초 무대는 이번 협업의 카타르시스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세 그룹의 정수가 융합된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 퍼포먼스는 한 치의 오차 없는 군무와 다채로운 시각적 충격을 동반한다. 이는 단순한 무대를 넘어 글로벌 대중의 시선을 완벽히 장악할 압도적 시각 혁명이다.

증명된 흥행 타율, 무적의 '연합군'이 창출할 파괴적 생태계

이들의 결합이 단순한 이벤트로 치부될 수 없는 이유는 각 그룹이 이미 독자적으로 증명해 낸 압도적 성과에 기인한다. 올봄, '르세라핌'은 신곡 '붐팔라(BOOMPALA)'로, '아일릿''잇츠 미(It's Me)'로 연타석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대중음악계의 최전선을 점령했다.

여기에 지난달 미국 대중음악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올해의 신인'을 포함해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캣츠아이'의 합류는 이 연합군의 파괴력을 무한대로 확장시킨다. 글로벌 대세로 입지를 굳힌 세 그룹의 파격적인 조우가 가요계 생태계에 남길 거대한 족적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려 있다.

영화인

“귀(⻤)의 세계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동궁' 인터뷰 ③ 이목원 미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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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3.

“귀(⻤)의 세계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동궁' 인터뷰 ③ 이목원 미술감독

〈동궁〉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느낀 점은?톤이 좋았다. 판타지 사극은 많이 시도 됐지만, 사극의 시대 배경과 설정이 과하게 부각되지 않는 차분한 미술을 하고 싶었다. 〈동궁〉이라면 그런 미술적 표현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자연스럽고 절제된 분위기 속에서 세계관이 스며들 수 있다고 느꼈다.두 세계를 구현하기 위한 세트를 구상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지점은 무엇인가.

“귀(⻤)의 세계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동궁' 인터뷰 ② 김승규 조명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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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3.

“귀(⻤)의 세계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동궁' 인터뷰 ② 김승규 조명감독

〈동궁〉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느낀 점은?처음 〈동궁〉 대본을 봤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한 작품 안에 사극을 기반으로 미스터리, 스릴러,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적 결이 자연스럽게 공존하고 있다는 부분이었다. 그래서 단순히 ‘예쁜 사극 조명’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장면마다 달라지는 감정과 분위기를 조명으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이었다. 특히 인물들의 심리가 굉장히 다층적으로 그려져 있었기 때문에, 빛의 온도나 명암, 색의 대비를 통해 감정을 시각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점이 조명 감독으로서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또한 현실 세계와 귀의 세계처럼 서로 다른 공간의 결을 조명으로 구분하며 세계관과 서사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점 역시 큰 도전이자 흥미로운 작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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