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프 트레이드 50주년 행사 'RT 50 코리아' [베거스 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6-11/4ce0a48d-e7b0-4103-baff-cc4fbf267116.jpg)
반세기를 관통한 인디의 핏줄, '러프 트레이드' 서울에 상륙하다
세계 대중음악의 지형도를 뒤흔든 영국의 전설적 인디 레이블 '러프 트레이드 레코즈(Rough Trade Records)'와 '러프 트레이드 숍(Rough Trade Shop)'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국을 찾는다. 오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서울 서보 아트 스페이스에서 오프라인 기념 이벤트 'RT 50 코리아(RT 50 Korea)'가 개최된다.
1976년, 창립자 '제프 트래비스(Geoff Travis)'가 영국 런던 서부 켄싱턴 파크 로드에 작은 레코드 매장의 문을 열었을 때, 이것이 전 세계 인디 음악의 거대한 성지가 될 줄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주류 음악계의 공식을 철저히 배격하며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해 낸 '러프 트레이드'의 역사는 곧 인디 음악의 연대기 그 자체다.
프랑스 펑크 밴드 '메탈 위르뱅(Metal Urbain)'을 필두로 '더 스미스(The Smiths)', '더 스트록스(The Strokes)', '펄프(Pulp)' 등 시대의 아이콘이 된 아티스트들의 명반이 이곳을 통해 세상의 빛을 보았다. 현재에 이르러서도 '아밀 앤 더 스니퍼스(Amyl and the Sniffers)', '란쿰(Lankum)', '블랙 미디(Black Midi)' 등 독보적인 오리지널리티를 자랑하는 뮤지션들을 발굴하며 그 위대한 명성을 증명하고 있다.
이번 'RT 50 코리아'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반세기를 지탱해 온 '독립 음악의 헤리티지'를 목도하는 역사적 현장이다. 러프 트레이드가 걸어온 50년의 철학과 발자취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특별 전시가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나아가 '마이 뉴 밴드 빌리브'와 '캐롤라인(Caroline)'의 내한 공연이 더해져, 단순한 회고를 넘어 현재 진행형인 인디 씬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압도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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