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BET 어워즈(BET Awards)’에서 올해 최고의 알앤비 여왕으로 등극한 글로벌 싱어송라이터 켈라니(Kehlani·31)가 시상식 본 무대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에서 강렬하고 매혹적인 패션으로 전 세계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를 독점했다.

■ 레드카펫의 ‘버건디 여신’… 미니멀한 주얼리로 시선 압도
28일(현지시간) 켈라니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 ‘2026 BET 어워즈’ 레드카펫에 참석해 독보적인 아우라를 과시했다.
이날 켈라니가 선택한 드레스는 패션 브랜드 ‘CHATS by C.DAM’의 커스텀 넘버로, 가슴과 어깨, 그리고 허리 라인을 따라 입체적으로 떨어지는 우아한 스컬프처 드레이핑 디자인이 돋보이는 핏한 실루엣의 버건디 롱 드레스였다.
그녀는 화려하고 무거운 주얼리를 최소화하는 대신 드레스의 깊고 풍부한 색감과 고유의 핏에 온전히 집중하는 영리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단정하게 정돈된 가르마의 헤어스타일과 그윽한 스모키 메이크업, 그리고 드레스 밖으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그녀의 시그니처 타투 아트들이 완벽한 대조를 이루며 클래식하면서도 거친 ‘록시크’ 룩의 정수를 보여줬다는 찬사가 이어졌다.

■ 빌보드 인터뷰서 깜짝 무대 예고… ‘최우수 아티스트’ 왕관까지 포옹
레드카펫 현장에서 빌보드(Billboard) 뉴스의 카일 데니스와 진행한 즉석 인터뷰에서 켈라니는 본 시상식 무대에서 펼칠 퍼포먼스에 대해 깜짝 스포일러를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그녀는 “오늘 밤 무대에서 선보일 신곡 ‘Folded’ 라이브 퍼포먼스는 이 곡으로 대중과 만나는 공식적인 마지막 작별 무대(farewell performance)가 될 것”이라며 “그만큼 내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어 전율 돋는 무대를 선물하겠다”고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밝혔다.
그녀의 호언장담대로 본 시상식 무대에 오른 켈라니는 특유의 그루브 넘치는 명품 보컬과 흡입력 있는 무대 매너로 현장을 완전히 압도했다.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켈라니는 이날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최우수 여성 알앤비/팝 아티스트(Best Female R&B/Pop Artist)’ 부문의 최종 수상자로 호명되는 겹경사를 맞이하며, 2026년 대세 아티스트로서의 명성과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존재감을 동시에 증명해 냈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