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어워즈를 휩쓴 이 시대 최고의 팝 아이콘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가 오랜 꿈이었던 자신만의 음악 페스티벌 ‘데이지 체인 필즈(Daisy Chain Fields)’의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단순한 대형 축제를 넘어 출연진 전체가 여성 아티스트로만 구성된 파격적인 라인업과 선한 영향력을 담은 자선 목적이 더해져 전 세계 음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오랜 꿈이 이뤄졌다”…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직접 전한 감격
22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이 소식을 공유하게 되어 그 어느 때보다 기쁘다. 수년 동안 이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꿈을 꾸어왔는데 마침내 실현되어 너무나 황홀하다”며 페스티벌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페스티벌의 가장 큰 특징은 순수익금의 100% 전액이 여성과 소녀들의 권익 신장 및 보건 복지를 위해 활동하는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는 점이다. 페스티벌은 플랜드 패런트후드(Planned Parenthood), 베이비투베이비(Baby2Baby), 낙태 권리 센터 등 낙태권, 모성 건강, 경제적 자립,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힘쓰는 비영리 단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현장에서 다양한 교육 및 참여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 세대를 관통하는 ‘100% 여성 아티스트’ 초호화 라인업
‘데이지 체인 필즈’는 현재 글로벌 팝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라이징 스타부터 전설적인 거장들까지, 오직 여성 음악인들로만 두 개의 스테이지를 가득 채웠다.
메인 라인업: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채플 론(Chappell Roan), 미츠키(Mitski), 도에치(Doechii),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 가비지(Garbage), 비키니 킬(Bikini Kill), 산티골드(Santigold), 더 브리더스(The Breeders), 레이첼 치누리리(Rachel Chinouriri), 디 스피츠(Die Spitz), 엘리(Eli), 콰이어트 라이트(Quiet Light), 낫 포 라디오(Not For Radio)
스페셜 게스트: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자 스티비 닉스(Stevie Nicks), 예 예 예스의 카렌 오(Karen O), 캐나다의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사라 맥라클란(Sarah McLachlan)
■ 신보 흥행 이어 페스티벌까지… 6월 24일 피켓팅 예고
로드리고는 미션 성명을 통해 “데이지(데이지 꽃)는 야생적이고 아름답다. 그리고 그것들이 체인(사슬)으로 묶였을 때, 결코 끊어지지 않는 강인함을 발휘한다”며 “기쁨과 공동체, 그리고 음악이 의미 있는 사회적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나의 영웅이자 친구인 멋진 여성 아티스트들과 함께 희망을 노래하고 싶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최근 발매한 정규 3집 앨범 ‘You Seem Pretty Sad for a Girl So in Love’가 빌보드 200 차트 1위로 진입하며 3연속 빌보드 정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데 이어, 대형 페스티벌 호스트로서의 역량까지 증명해 낸 셈이다.
C3 프레젠츠와 라이브 네이션이 공동 제작하는 이번 ‘데이지 체인 필즈’ 페스티벌은 오는 8월 29일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의 ‘그레이트 파크(Great Park)’에서 단 하루 동안 개최된다. 공식 티켓 예매를 위한 선예매(Presale)는 6월 24일 오전 10시(태평양 표준시 기준)부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시작되며, 전 세계 Z세대 팬들의 치열한 티켓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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